그룹명/육,해,공군,종합-1 107

베트남정글영웅-송서규 대령과 닌호아 전투

1967년 11월6일 주월 한국군의 닌호아2호 작전시 고(故) 송서규 대령의 전사는 대대장이 최전방 전투원으로 직접 참가했다가 전사한 최초의 사례였다. 이야기는 그해 10월24일 2개 대대 규모의 베트콩이 9사단 사령부 남쪽 2㎞ 닌호아 시가지를 점령했을 때부터 시작된다. 당시 베트콩은 산악 정글을 장악..

베트남정글영웅 -짜빈동전투 신원배 중위

1967년 벌어진 짜빈동전투에서 태극무공훈장을 받은 또 다른 영웅은 신원배 소위였다. 2해병여단 11중대가 짜빈동전투에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적의 기습을 사전에 예측한 대비 태세도 중요했지만 적절한 상황 조치, 장병들의 투철한 사명감이 크게 작용했다. 그 과정에서 1소대장 신소위의 역..

베트남정글영웅-정경진 소령과 짜빈동전투

중대급 부대가 하룻밤의 전투로 태극무공훈장을 수상하는 영웅을 두 명이나 배출한 사례는 건군 이후 단 한차례뿐이었다. 베트남에서 1967년 2월14·15일 밤에 있었던 짜빈동 전투의 영웅 정경진 대위와 신원배 소위가 그 주인공이다. 2해병여단 11중대장과 같은 중대 1소대장이었던 두 영웅이 배치된 짜..

베트남정글영웅- 지덕칠 중사와 강구전투

많은 참전용사들은 베트남 전쟁의 대표적 영웅으로 고 지덕칠 중사를 지목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제2해병여단 제2중대 제3소대 위생 하사관이었던 지덕칠 하사가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 동쪽 해안 빈쩌우 반도에 투입된 것은 1967년 1월31일. 미군 UDT의 수로 측량을 엄호하는 ‘강구(江口) 전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