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보름달이 떠오르는 그 날... ‘성 니콜라스’의 끔찍한 피의 축제가 시작된다! 1492년 12월 5일, 사람들을 죽이고 마을을 약탈하고 다니던 ‘성 니콜라스’는 분노한 마을사람들에 의해 자신의 배에서 불에 타 죽는 최후를 맞는다. 이로부터 476년이 지난 12월 5일 밤, 어린 ‘후트’는 망령이 되어 무자비하게 복수를 하고 다니는 ‘성 니콜라스’에게 자신의 가족을 모두 잃는다. 40년 후, 보름달이 뜨는 12월 5일. 사람들은 모두 한껏 ‘성 니콜라스’ 축제에 들떠있다. 중년이 된 ‘후트’는 자신의 상관에게 12월 5일 순찰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사람들은 그가 미쳤다고 생각하고 아무도 그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한편, ‘프랭크’는 기숙사에서 파티를 열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