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모음-다시보고 싶은것들-

1960년대 경제 성장 일변도의 정책 속에서 노동자들의 인권이나 권익은 아무도 돌보지 않던 시절 추기경의 노동자에 대한 관심, 그리고 강화도의 한 직물회사에서 JOC(가톨릭 노동 청년회) 회원을 주축으로 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해고 당한 이들을 위해 JOC 총재주교로 회사를 방문해 폭력배들로부..

1966년 신설된 마산교구장으로 취임하면서 선택한 사목표어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의 의미와 정겨웠던 시골 교구장으로서의 생활, 그리고 당시 주교회의부의장으로서 세계 주교 대의원 회의에 참석해서 '미신자와의 결혼 문제'에 대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교지에서의 실정을 세계 다른 주교들에..

1966년 2월 15일 신설되는 마산교구의 초대 교구장으로 임명된 추기경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주교 임명 소식을 듣던 당일의 소감, 서품식날 상황, 그리고 초대교구장으로서 가졌던 포부 등을 들어봅니다.

가톨릭시보사 재직 시절 추기경이 관심을 기울였던 또 한분야, 교도사목에 대한이야기와 그곳에서 만난 최월갑이라는 잊혀지지 않는 사형수에 얽힌 일화를 들어봅니다.

가톨릭시보사 사장으로 있으면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소식을 누구보다 빠르게 전하기 위해 노력했던 일, 신문의 지면을 다른 교파 사람들에게 과감하게 개방했던 일 등 열정적인 언론인 추기경의 모습이 소개됩니다.

독일을 방문했던 주교님의 갑작스런 병환과 지도교수였던 헤프너 신부의 주교임명 등으로 공부에 어려움을 겪었던 유학 말기 생활과 학업을 중단하고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 사연... 귀국후 사장직을 맞은 가톨릭시보사에서 보낸 열정적인 시간들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독일 유학 생활 두 번째 시간으로 추기경이 유학 기간 중 경험했던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가져온 새로운 변화의 바람과 교황 요한 23세에 대한 회고를 들어봅니다.

홀로 독일 유학길에 오른 추기경이 서툰 독일어 실력 때문에 겪어야 했던 재미있는 일화와 타향 생활에서 겪은 외로움, 추기경식 요리법 등 유학생활에 얽힌 이야기들이 소개됩니다.

추기경이 김천 성당의 주임 신부로 있을 당시 국내 교회 안팎의 상황과 유학을 결심한 이유,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종교 사회학을 전공하게 된 사연 등 유학길에 오르는 추기경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김천성당 주임으로 사목하던 시절 함께 맞게 된 성의 중고등학교 교장직을 수행하면서 제자들과 나누었던 사랑 이야기와 김천 본당을 떠나게 된 사연 등이 소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