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모음-다시보고 싶은것들-

형제들보다 유난히 김 추기경을 사랑했던 어머니의 죽음앞에서 가졌던 추기경의 애틋한 마음들과 어머니에 대한 사랑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두 번째 사목지였던 김천 성당에서의 생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정들었던 첫 사목지 안동 목성동 본당을 떠나 대구대교구장 비서 신부로 일하게 된 추기경의 생활과 교구장 이었던 최덕홍 주교, 가장 사랑했던 어머니를 연이어 떠나보내야 했던 가슴 아픈 사연이 소개됩니다.

사제서품 후 첫 소임지 안동 목성동 성당에서의 사목담과 신자들과의 아쉬운 이별 등 추기경이 가장 행복했던 시기로 기억하고 있는 본당 사제로서의 삶이 소개됩니다.

첫 소임지 안동의 어려웠던 경제상황과 미국주교의 도움으로 거금 2천만원을 얻게된 사연, 그리고 신자들에게 돈을 나누어 주면서 있었던 일화들이 소개됩니다.

한국 전쟁 중 대구에서 사제서품을 받게 된 사연과 사제서품 당시 가졌던 사제로서의 꿈을 들어봅니다.

핀난길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함께했던 사람들에 대한 회고, 피난 중 대구에서의 신학생 생활 등에 대해 들어봅니다.

고민과 번민끝에 다시 신학교로 돌아온 수환의 신학교 생활과 삭발례, 동기들의 사제서품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전쟁에서 돌아와 어머니와의 재회한 이야기와 형님 김동한 신부가 운영하던 고아원에서 일하는 여인으로부터 청혼을 받았던 일, 사업에 실패한 필수 형님 때문에 고민하던 일 등 사제서품을 받기 전 마지막으로 추기경을 어렵게 했던 이야기들이 소개됩니다.

우여곡절끝에 돌아온 조국, 그러나 귀국자들이 느끼는 조국의 첫인상은 실망스럽기 짝이없고... 형님 신부님과의 우연한 재회와 해방을 맞았지만 여전히 혼란에 빠져있던 조국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전쟁이 끝났지만 학병과 징용으로 끌려왔던 한국인들에 대한 송환이 늦어지자 추기경은 미군사령관에게 편지를 써 한국인들의 안전과 조속한 귀국을 요청하고... 13화에서는 미군과 증인들 사이에서 통역역할을 하며 전범재판의 증인으로 괌에까지 가게되는 사연이 소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