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접해있는 나라라면 어느 나라든지 자국의 영해를 지킬 의무가 있다. 이번에는 어떤 나라보다 가장 규모가 크고 대한민국 해경과 교류가 잦은 미국의 해안경비대 USCG (US COAST GUARD)의 멋진 모습과 활동사항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위사진) 연안을 순찰 중인 USCG의 함정과 HH-65 헬기.
USCG는 평시에 우리나라의 해경과 같은 업무인 해상안전관리, 오염방지, 해상교통 등 종합적인 해상치안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해경과 다른 점이 있다면 얼어붙은 바다에 길을 내어주어 자국과 타국의 선박들의 고립과 해상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쇄빙의 임무를 맡고 있다는 것이다.
(위사진) 쇄빙임무를 수행 중인 USCG.
미국해안경비대 USCG는 주로 종합적인 해상치안업무를 맡고 있지만 전시에는 미해군으로 편입되어 전쟁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 1, 2차 세계대전, 베트남전, 제1차 걸프전 등에 참전하여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하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전쟁에도 참전하여 그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하였다고 한다.
(위사진)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수송임무를 수행 중인 USCG. 영화 라이언일병구하기의 첫장면이 생각닌다.
(위사진) 한국전에 참전한 USCG. 전쟁 발발 후 태평양 전역에 항공분대를 주둔시키고 항공을 통해 이송되는 미군에 대한 유사시 수색 및 구조 임무 등을 수행하였다.
우리나라 해경이 경찰을 기반으로 한 조직이라면 USCG는 미국의 육·해·공·해병대에 이은 제5군으로서, 미해군을 기반으로 한 조직이기 때문에 우리의 해경과 유사하면서도 상이한 임무를 맡고 있다. 해군기반의 조직이기 때문에 계급 또한 해군의 것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미국해안경비대의 임무는 바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국가적 재해, 재앙 등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적재적소에 투입되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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