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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이명박 대통령 워싱턴, 디트로이트, 시카고 방문| 심은경의 한국 이야기

바래미나 2011. 10. 20. 00:29

 

#135 이명박 대통령 워싱턴, 디트로이트, 시카고 방문| 심은경의 한국 이야기

스티븐스 대사 조회 44 |추천 0 | 2011.10.19. 18:46

저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참여하고 돌아왔습니다. 미국에서 국빈 방문은 항상 대단한 일입니다. 이번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오바마 대통령 취임 후 불과 다섯번 째입니다. 한미 관계는 오바마 대통령이 말씀하신대로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하며,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기때문에 논의할 일도, 축하할 일도 참 많았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국빈 만찬을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와 함께

백악관 북쪽 현관인 노스 포티코에서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국빈 방문의 공식 일정이 시작되기 하루 전, 미국 의회는 초당적 지지를 바탕으로 압도적으로 한미 FTA 를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한미 관계의 다음 장을 열어가는 동시에, 양국 공통의 역사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시작되는 10월 13일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알링턴 국립 묘지와 한국 전쟁 기념비 헌화부터, 백악관 사우스 론에서 목요일 아침 열린 공식 환영식을 보기 위해 빗 속에서 줄지어 선 한국인과 미국인들, 바이든 부통령과 클린턴 국무장관이 주최한 국빈 오찬의 들뜬 분위기와 그날 저녁 백악관 국빈 만찬, 다음날 이어진 미시간 자동차 공장 방문 및 시카고에서의 만찬에 이르기까지, 저는 이번 방문에서 미국인들과 한국인들이 함께 이룬 것들, 그리고 아직 우리 앞에 놓여있는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 한미 FTA가 실행되면 한미관계는 다음 단계로 격상될 것입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이 백악관 사우스 론 환영행사에서 악수하고 있습니다. 
 


국무부에서 열린 국빈 오찬장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조 바이든 부통령.

 

 
오바마 대통령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야구팀 모자를 쓴 이명박 대통령이 미시간 주 레이크 오리온에 위치한

GM의 오리온 조립 공장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제와 정치가 다는 아니었습니다. 국빈 만찬장의 연주 또한 모두를 감동시켰습니다. 첫번째 연주자는 서울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미국으로 이민, 뉴욕 시의 줄리어드 음대에서 공부한 세 자매인 안 트리오였는데 멋진 재즈-클래식 퓨전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몬태나 주 보즈먼의 몬태나 주립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며 그 곳에서 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안젤라 안과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제 가족들이 아직 몬태나에 살고 있어서 그 쪽 지역의 음악 얘기를 함께 나누었답니다.  한국계 미국인들은 그야말로 미국 각지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안 트리오 다음에는 R&B가수 자넬 모네가 밴드와 함께 나와 모든 참석자의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안 트리오 (바이올린-안젤라 안, 피아노-루시아 안, 첼로-마리아 안)가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위한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연주하고 있습니다.

 

저도 자넬 모네와 그 밴드와 함께 한 장 찍었습니다. (왼쪽부터: 켈리스 파커 주니어, 마이크 필립스, 랜스 파울리스)

미국 제 16대 대통령인 링컨 대통령의 사진이 뒷쪽 벽에 걸려있네요. 
 


오바마 대통령이 국빈 만찬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건배를 제의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뵙게 되어 참 반가웠습니다.

 

지난 주 워싱턴에서 있었던 일들은 이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여기에 가시면 더 많은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 방문

  • 이명박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이명박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2011년 10월 13일 - 오바마 대통령: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수) 한국에는 ‘발 없는 말이 천리길을 간다’는 속담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김윤옥 여사님, 오늘 이 자리에서 제가 하는 말도 한국인들의 마음까지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 오바마 대통령 방한 및 G20 정상회의
    오바마 대통령 방한 및 G20 정상회의

    2010년 10월 29일 – 워싱턴 — 백악관 고위 관리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9일간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하는 목적은 신흥 국가들과의 동맹구축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미국의 아시아 개입을 재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한미 정상회담 공동 회견 전문
    한미 정상회담 공동 회견 전문

    2010년 6월 26일 - 오바마 대통령: 저는 이명박 대통령 이하 한국 측 대표단과 매우 유익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마침 올해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60주년 되는 해로 두 나라는 굳건한 우의와 동맹관계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제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명박 대통령은 어린 시절 자신에게 미국의 존재가 어떤 의미였는지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가 양국 동맹관계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만드는 증거였다고 생각합니다. 

  • 오바마 대통령 방한
    오바마 대통령 방한

    2009년 11월 18-19일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월 18일 저녁 경기도 오산 미군공군기지에 도착하여 손을 흔들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아시아 4개국 순방의 마지막 일정이다. (AP 사진) 

  • 오바마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공동기자회견
    오바마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공동기자회견

    2009년 6월 16일 - 오바마 대통령: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워싱턴을 방문하신 이명박 대통령을 미국 국민들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환영합니다.’... 

 
  • 오바마 대통령, 한미관계 강화 천명
    오바마 대통령, 한미관계 강화 천명

    2009년 4월 2일 - 워싱턴 — 오바마 대통령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려는 한국의 노력과 국제평화와 안보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 한미 동맹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을 천명했다...

  • 오바마 대통령, 한미관계 강화 천명

     

    오바마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4월 2일. 런던)

    데이비드 맥키비
    스태프 라이터
    2009년 4월 2일

    워싱턴 — 오바마 대통령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려는 한국의 노력과 국제평화와 안보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 한미 동맹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을 천명했다.  

    런던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오바마 대통령은 4월 2일 이명박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을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자 가장 중요한 우방국 중 하나”라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세계 경제의 90퍼센트를 차지하는 국가들의 수반 자격으로 글로벌 금융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공동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회의에 참가했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상 회의가 끝난 뒤 발표된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 경제를 부양하고 국제적인 규제 감독 시스템을 개혁하는 분야에서 국제적인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강력한 조치를 취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보호무역주의를 경계해야 할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두 정상은 한미 FTA가 양국 모두에 이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했으며 오는 6월 16일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서 논의할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은 한미 FTA의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깁스 대변인은 북한 문제와 관련하여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 핵무기를 6자회담의 틀 안에서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폐기한다는 미국 정부의 확고하고 지속적인 의지를 이명박 대통령에게 강조했다고 전했다.

    두 정상 간의 만남은 북한이 무수단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통신 위성이라고 주장하는 발사체를 발사할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졌으며, 미국 측 고위 관리들은 이 발사체가 대포동 2호 장거리 미사일을 실험하는 구실에 불과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탄도 미사일과 관련된 북한의 모든 활동은 2006년 북한 핵실험 이후 북한에 대한 일련의 제제 조치를 규정한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에 위배된다고 미국 측 관리들은 지적했다.


    정상 회담이 끝난 후 백악관 관리들은 “북한이 한미 관계를 갈라놓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관리들은 발사 계획 재고를 촉구하는 6자회담 당사국들의 광범위한 국제적인 압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발사 실험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백악관 관리들은 한∙미∙일 국방 관계자들이 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발사를 강행할 경우 유엔 안보리가 단합된 대응에 나설 필요성에 양국 정상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북한 기술진이 로켓 연료 주입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하면서 4월 4일에서 8일 사이에 예정대로 발사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3월 25일 클린턴 국무장관은 “우리는 북한이 현 상태를 고수할 경우 대가가 따를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전달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되기를 희망하는 6자회담에도 영향을 미칠 것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접경 지역 안정화 사업을 대상으로 최근에 종료된 종합 재검토 작업에 한국 정부가 동참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한국 정부는 수십 년에 걸친 전쟁과 빈곤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지역사회를 위해 의료 지원과 직업훈련을 제공했다. 2007년 12월에 210명 규모의 병력 중 상당수가 나토가 주도하는 ISAF (국제안보지원군)에서 철수했지만, 일부 병력과 민간인이 여전히 수도 카불 북부에서 소규모 의료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3월 31일에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유엔 아프가니스탄 총회에서 한국 정부 관리들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4월 17일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인 파키스탄 관련 회의에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 관리들은 “한국은 확대된 역할을 모색하고 있으며 미국은 그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시 대통령, 한국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 가져
    부시 대통령, 한국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 가져

    2008년 8월 6일 - 이명박 대통령: (통역) 오늘 부시 대통령께서 로라 여사님, 그리고 따님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부시 대통령, 한미동맹 전환 언급
    부시 대통령, 한미동맹 전환 언급

    2008년 8월 6일 - 워싱턴 –반세기에 걸친 한미동맹은 “현대의 위대한 성공 스토리 중 하나이며, 빈곤에 허덕이고 전쟁의 상처에서 회복 중이던 한 국가가 자유의 힘으로 활기찬 민주주의 국가이자 강력한 파트너로 변모할 수 있었다”고 부시 미 대통령은 말했다... 

  • 한미 정상회담 성명서
    한미 정상회담 성명서

    2008년 8월 5일 - 이명박 한국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08년 8월 6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4월 19일에 있었던 캠프 데이비드 1차 정상회담이 21세기 한미 전략동맹 발전에 있어 하나의 이정표였다고 회고했다. 8월 6일 회담에서 양국 지도자는 한미동맹 발전,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 북한 핵 문제 및 기타 북한관련 문제, 중요한 양자간, 지역적, 세계적 문제들에 있어 협력을 확대할 방안들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공동 회견 전문

    인터컨티넨털 다운타운 호텔
    캐나다 토론토
    2010년 6월 26일
    오후 4시 16분(동부 서머타임)

    [비디오 보기]

    오바마 대통령: 저는 이명박 대통령 이하 한국 측 대표단과 매우 유익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마침 올해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60주년 되는 해로 두 나라는 굳건한 우의와 동맹관계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제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명박 대통령은 어린 시절 자신에게 미국의 존재가 어떤 의미였는지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가 양국 동맹관계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만드는 증거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미국 국민을 대표하여 천안함 사태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했으며 미국이 든든하게 뒤를 받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뛰어난 판단력과 자제력을 발휘하여 이 문제를 처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엔안보리에서 북한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을 의당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그러한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미국은 그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책임한 행동에는 국제 무대에서 그에 합당한 대가가 따라야 합니다.

    우리는 양국 군사동맹의 중요성 역시 재확인했습니다. 우리가 논의한 사안중에 하나는   한반도에서 한미동맹과 관련하여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2015년으로 합의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양국은 기존의 안보 맥락 안에서 이 절차를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는 적절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미 동맹은 비단 한국과 미국의 안보뿐 아니라 태평양 전체의 안보를 위해서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국은 미국의 가장 가까운 우방 중 하나입니다―우리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효과적인 방식으로 확실하게 추진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양국간 통상과 무역 현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자유무역협정을 도출하기 위해 오랜 협상이 진행됐습니다. 저는 지난번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 과정을 진척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오늘 이 대통령에게 지금이야말로 미국 무역대표부가 한국 측 협상단과 긴밀하게 협력해서 제가 의회에 FTA를 제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할 때라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양국은 이 과정을 용의주도하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저는 오는 11월에 제가 한국을 방문하기 전까지 모든 준비 작업이 적절하게 준비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몇 개월 안에 의회에 비준안을 제출할 생각입니다. 이는 미국을 위해서 옳은 일입니다. 이는 한국을 위해서 옳은 일입니다. 양국 통상 협력을 강화하고 잠재되어 있는 무한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며, 제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목표로서, 미국 국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안보와 경제의 측면에서 양국의 우정과 동맹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저 개인의 우정과 존경심 역시 계속해서 커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저는 앞으로도 이 대통령과 성실하게 협력해나가기를 희망하는 동시에 지난번 방문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던 한국을 다시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고대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통역) 우선 감사드립니다.

    오늘 나는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60년 전 미국이 보여줬던 그러한 강력한 지지와 젊은이들의 희생으로 한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고 번영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민들에게 감사를 보내고, 특히 상하원이 만장일치로 6.25와 관련된 결의를 해 준 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천안함 사태가 발생했을 때 미국 정부가 보여준 강력한 동맹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우리가 작전권 이양 문제, 천안함 관련 문제, 또 한미 FTA 관련 문제에 대해 합의한 바 있습니다.

    작전권 이양과 관련해서는 정식으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현재의 안보 환경과 양국의 동맹관계를 강화하는 의미에서 우리가 2015년 말까지 이양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께서 수락해주신 것에 대해 또한 고맙게 생각합니다.

    또 천안함 사태 이후에 북한의 어떠한 도전과 도발에도 한미 양국이 강력한 대응을 한다는 것도 합의됐고 또 천안함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처리 문제와 여러 가지로 천안함 이후에 우리가 공동으로 대처할 상황에 대해서 서로 합의를 했습니다.

    한미 FTA 문제는 오바마 대통령이 설명한 대로 지난번 한국 방문 시에도 이것을 강력하게 추진할 의사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제 보다 구체적으로 우리가 목표 시한을 두고 이 문제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서로 합의한 데 대해,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저희 한국은 기쁘게 생각합니다.

    끝으로 북한 핵을 억제하기 위한 유엔 결의도 마찬가지고 이란 핵 저지를 위한 유엔 결의에 대해서 우리는 전적으로 동의를 하고, 한국도 적극적으로 규제 실천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양국 정상회담이 매우 효과적이고 또 양국의 동맹관계를 더 강화하는 것을 확인하는 회의가 되었고, 양국이 오바마 대통령이 이야기하듯 양국 정상으로서 개인 우정으로서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협력해 나갈 것을 말씀드립니다.

    오바마 대통령: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제 유능한 통역사에게 제 훌륭한 발언을 통역할 시간을 주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웃음) 그래서 지금부터 통역사가 잠깐 동안 제 발언 내용을 요약하도록 하겠습니다.

    (발언 내용 통역) 

    오바마 대통령: 보세요. 제가 통역을 생각하지 못했던 이유는 사실 이 대통령께서 영어를 완벽하게 이해하시기 때문입니다, 다만―(웃음). 통역이 나오기도 전에 늘 제가 하는 말을 이해하신다는 것을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종료              오후 4시 32분(동부 서머타임)

     

  • 부시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부시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2008년 8월 5일 - 이명박 대통령: 부시 대통령 내외분과 따님인 바바라 양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네, 한국 국민 대다수는 부시 대통령의 이번 방한을 손꼽아 기다려왔습니다. 어제 보신 것처럼, 방한을 환영하는 수많은 인파가 모였습니다. 

  • 부시 대통령, 한국•태국•중국 순방
    부시 대통령, 한국•태국•중국 순방

    2008년 8월 1일 - 워싱턴 – 7일간에 걸친 부시 대통령의 동아시아 3개국 순방은 의식(儀式)과 외교가 혼합된 방문이 될 것이며, 내년 1월 퇴임 전에 이뤄지는 이 지역에 대한 마지막 공식 방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정상회담 2008 (2008년 4월)

한미 정상회담 2007 (2007년 9월 7일)

한미 정상회담 2006 (2006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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