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과의 면담을 계기로 풀려난 지학순 주교는 중앙정보부와 추기경 사이의 우여곡절 끝에 성모병원에 머물게 된다. 하지만 지학순 주교는 비상 군법회의 출두를 앞두고 '자신은 소환에 불응할 것임을 그리고 자신의 연행은 부당한 것'임을 언론을 통해 세계에 알리는 양심선언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에 지주교의 건강과 정권과의 정면대립을 걱정한 추기경은 처음에는 반대하고 나섰지만 결국 지주교의 양심선언을 받아들이게 된 이야기. 그리고 양심선언 이후 교회 내부적으로 정의구현사제단과 이에 반대하는 사제들의 분열 속에서 비판을 받게되는 추기경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출처 : 어둠 속에 갇힌 불꽃
글쓴이 : 정중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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