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 돌리기의 이해-2-

 

그림 A

 

 

 위 그림의 포지션은 일반적으로 자주 접하는 포지션입니다

일순 쉽게 보이는 포지션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포지션에서 실수를 하시는 둥호인들이

많습니다

1적구인 빨간색공에 수구를 보내면서 두께를 1/3 정도의 두께에 수구를 끌어놓듯이

임팩트를 합니다 그렇게 하면 2목적구로의 수구의 진행코스에 1적구였던 빨간색공이

끼어들어 키스를 유발하거나 아니면 수구의 끌림이 약하고 과하고의 차이로 2목적구를

짧게 혹은 길게 빠져나갑니다

 

위의 설명과 같이 이포지션은 수구의 회전성향을 이용하여 목적구들을 맞추려고 하면

위의 실수가 나옵니다

이포지션의 효율적인 초이스는 수구에 회전보다는 방향성을 부여하여 수구를 보내는

스트록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즉 그림에서의 당점인 중상단 1팁반 정도의 당점에 1적구의 두께는 2적구와 장축사이를

빠져나갈 수 있는 두께, 즉 절반정도의 두께에 1적구에 수구를 약간 강하게 반발시켜

수구에 회전보다는 방향성을 가지게 하여 수구를 보낸다

즉 스트록 시 약간의 타격감이 있어야 한다

수구는 1적구와 접촉 시 타격에 의한 반발로 1쿠션으로 진행하고 2쿠션으로의 진행은

수구가 가지고 있는 약간의 중단성향의 회전으로 입사각을 잡은뒤 2쿠션에서 3쿠션까지

그리고 2목적구까지의 진로는 입사각에 의한 반사각만으로 움직임을 보인다

즉 수구에 실어줬던 중단성향의 회전력은 1쿠션에서 2쿠션으로의 진로를 보인뒤

회전력은 소멸되고 쿠션에 부딪히면서 발생하는 자연적인 회전력만 남고 수구는 방향성만

가지게 된다

그림에서 수구와 1적구와의 거리가 어느정도 멀어질때까지 위의 수구의진로대로 초이스를

가져가면 무리가 없지만(멀어질수록 수구의 임팩트 시 수구의 스피드가 조금씩 올라감)

아래 그림정도의 거리를 보이면 다른초이스를 해서 풀어야 한다

 

그림B

 

 

그림B 의 현재의 수구가 위치할때까지도 그림A 의 초이스로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림B 처럼 바깥돌리기 대회전으로 초이스를 바꾼까닭은 그림B 에서 그림A 처럼

초이스를 하면 수구의 스피드가 아주 빨라져야 수구와 1적구와의 먼거리로 인한 밀림현상을

보완이 되므로 그림B 정도의 거리라면 무리해서 그림A 의 초이스 보다 지금부터 설명하는

바깥돌리기 대회전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림B 의 포지션은 그림A와 비교해 적구들의 위치가 동일한데 1적구와 수구와의 거리만

멀어져 있습니다 이럴때 그림A 와 같이 초이스를 하면 수구가 1적구와 접촉 시 수구에

큐에의한 전진력은 남아있지않고 수구에 실어준 회전력과 방향성의 특성이 1적구와 접촉과

동시에 나타남으로 인해 그림A에서 처럼 반발력만으로 만들어준 수구의 1쿠션지점까지로의

진행을 만들기가 어려워 이를 보완하기위해 수구를 보내는 큐의 스피드를 아주 빠르게 보내는

약간은 무리한 스트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초이스를 바꿔야 한다

 

그림B 에서 수구의 위치가 1적구와 멀어졌을때는 중단 2팁정도의 회전성향만을 가지고

1적구가 장축의 RQ 지점에 떨어질 수 있는 두께를 조준하여 임팩트 시 굳이 타격감을

실어줄 필요없이 타격없이 수구를 보내는 정도의 샷을 이용해 수구르 보내면 된다

하지만 테이블의 상태나 스트록이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약간의 타격감을 실어주는것도

나쁘지는 않으나 궁극적으로 타격감을 빼주는 스트록으로 발전을 시켜야 될것이다

 

그리고 1적구를 장축의 RQ 지점이 아닌 단죽의 QR 지점을 먼저 접촉을 하게되면 수구가

대회전을 끝내고 장축의 G 지점에서 2목적구로 진행을 할때 수구의 진로에 1적구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1적구의 임팩트 두께를 정확하게 장축에 보낸 수 있도록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림B 와 같이 수구가 1적구와 멀리 떨어져 있는 바깥돌리기의 경우 반드시 대회전각을

먼저 확인해서 초이스를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대회전을 하지 않으면 수구를 보내는 스트록에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