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황오시" 즉, "바운딩"이라고 합니다
순수하게 수구의 앞으로 전진하고자 하는 성향을 이용하여 포지션을 공략하는 선구입니다
"탄성계수"가 " 1 "이란 얘기는 수구(A)가 가진 힘을 충돌을 하는 1적구(B)에게 가진 힘을 100% 전달하고도 수구는 여전히 100%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즉, 탄성계수가 "0.96" 이라면 A 와 B가 충돌을 하면 가진 "100"의 힘을 전달하면 수구는 "96"의 힘이 남게 된다는 뜻입니다
당구공의 재질이 이런 탄성계수를 " 1 "에 가까운 성질의 재료를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거의 "0.96"의 탄성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구의 여러가지 특이한 현상들이 이런 물리적 특성에 기인하여 만들어지고 보여지는
것입니다
이장에서 설명할 "바운딩"의 선구도 이런 물리적 특성을 이용한 선구입니다 ^^
그림 A - 1
위 그림의 포지션은 앞돌려치기 대회전의 선구가 선뜻 떠오릅니다
물론 특별한 선구가 없다면 당연한 선구가 될 것입니다
그림 A - 2
1적구가 단축에 가까이 위치하지만 붙어 있지는 않기에 수구의 당점을 굳이 하단쪽으로
설정할 필요는 없다고 보입니다
수구와 1적구의 거리가 다소 멀지만 극복못할 거리는 아닙니다
중단에서 약간 상단으로 이동한 당점으로 그닥 강하게 구사하지 않기에 스쿼트현상에
대한 염려는 크게 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타격보다는 부드럽게 분리만 시킨다는 의식으로 샷을 하면 무리가 없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이선구보다 훨씬 쉽게 풀 수 있는 선구가 있다면 굳이 위 그림의 선구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적구의 위치가 단축에 가까이 위치하고 장축과도 그리 멀지 않아 바운딩의 선구가
보입니다 ^^
그림 A - 3
위 그림의 선구입니다
밀리는 특성을 보이는 상단의 당점으로 1적구의 두께를 다소 두껍게 구사하지만 직접
키스가 나지 않을 정도의 두께입니다
그런데 위 그림의 포지션은 바운딩의 포지션중에 수구가 1적구-단-장-단축으로 이어지는
바운딩과 같은 개념이지만 수구의 당점에선 전혀 다른 개념의 바운딩입니다
즉, 수구가 1적구-장-단-단축으로 이어져 2적구로 진행하는 개념이므로 수구의 당점의
방향이 다릅니다
1적구와 장축간의 거리가 1 포인트 이상 떨어져 있다면 수구의 당점의 방향이 2적구로
가고자 하는 순방향의 당점으로 구사해야 하지만 1적구와 장축의 간격이 위 그림처럼
가깝게 위치한다면 수구가 1쿠션 지점으로 설정할 단축의 공간이 없는 관계로 수구는
장축에 직접 1쿠션 지점이 형성됩니다
이럴때 수구의 당점이 순방향의 당점이라면 수구가 1쿠션 지점에서 순방향으로 가고자
하는 기울기가 만들어져 2쿠션 지점에서 반발을 합니다
그런데 수구는 당점에 의한 전진력과 샷에 의한 관성에 의한 전진력의 힘으로 단축에서
한번 더 바운딩이 되어야 하는데 수구가 1쿠션 지저에서 2쿠션 지점으로 진행하면서
만들어진 기울기에 의한 반발력의 힘이 너무 커서 다시 한번 더 단축으로 향하는 진행을
만들지 못하고 약간의 곡구만 그리고 득점에 실패합니다
하지만 위 그림의 포지션에서 그림과 같이 수구의 당점이 역방향의 당점으로 구사되면
수구는 1적구와 분리된 이후 1쿠션 지점이 장축에 형성되면서 수구는 역회전에 의해
2쿠션 지점으로 가지 않으려는 반발을 보이게 됩니다
그런데 수구의 당점에 의한 전진력과 샷에 의한 관성의 전진력의 힘이 역방향의 당점으로
인한 수구가 2쿠션 지점으로 가지 않으려는 힘보다 너무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단축으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난 이후에도 아직까지 남아 있는 전진력이 다시 한번 단축으로 진행을 만들고 완만한 반사각으로 2적구로 진행을 합니다
즉, 순방향 당점일때는 샷에 의한 관성의 전진력이 순방향 당점으로 인한 수구의 전진력이
2쿠션 지점에서 강하게 반발을 만듭니다
이때 일어나는 반발은 수구가 다시 단축으로 전진하려는 특성을 방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수구의 당점이 역방향의 당점일때는 수구가 2쿠션 지점에서 반발하려는 힘을 죽여
버리기 때문에 수구에 남아 있는 전진력이 수구가 단축에 두번이 쿠션을 일으키는 바운딩
현상을 그리게 합니다
물론 순방향의 당점으로도 아주 강한 샷으로 수구의 앞으로 가려는 전진력을 크게 나타
나도록 강하게 구사하면 가능은 하겠지만 수구가 2쿠션 지점에서 일어나는 반발력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수구의 바운딩이 일어나는 폭이 커지게 됩니다
수구는 단축에 두번의 바운딩은 되겠지만 2적구의 위치상 득점에는 실패하게 됩니다
위 그림의 포지션에서 수구의 당점이 진행방향과 반대인 역방향의 당점으로 구사하는
이유가 수구가 2쿠션 지점에서 강하게 반발하려는 특성을 죽이기 위한 이유입니다
그리고 샷은 지나치게 강하게 구사할 필요는 없으며 정확한 상단의 당점으로 타격보다는
큐의 스피드를 올려주는 샷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수구의 당점은 역방향이지만 너무 많은 역회전을 일으키지 않도록 구사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스피드를 올려서 구사하지만 샷이 끝난 후 큐의 수평은 유지가 되어야 합니다
큐의 끝을 들어준다든가 하는 행위는 수구의 당점의 특성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결과를 부릅니다 ^^
정리합니다 ^^
처음에 탄성계수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림의 포지션에서 수구의 위치에서 샷을 했지만 수구가 1적구와 분리가 된
이후에도 수구는 초기의 수구위치에서 샷으로 전달받은 힘을 전부 1적구에게 전달을
해주고도 탄성계수가 "0.96"이기에 수구는 아직도 "96%"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마치
1적구와 분리된 이후 새롭게 샷이 시작된 것인양 1쿠션 지점으로 입사를 합니다
그리고 역회전당점은 1쿠션 지점과 반발을 하면서 2쿠션 지점으로 진행을 해야할
기울기를 제한하면서 동시에 당점과 샷에 의해 만들어진 전진력은 보존을 하고 있습니다
1쿠션 지점에서 반발된 수구는 보존되어 있는 전진력으로 인해 급격한 두번의 바운딩을
거쳐 2적구로 진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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