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영국 사이클 선전의 비밀...엄청난 투자에 최고설비

[올림픽] 영국 사이클 선전의 비밀...엄청난 투자에 최고설비

스포츠조선 | 기사입력 2008.08.20 11:46

　영국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사이클에서 메달을 독식하다시피하며 세계 사이클계를 평정했다.

　영국은 이번 대회 사이클에 걸린 금메달 14개 가운데 무려 8개를 휩쓸었다.
　영국 사이클 대표팀 선전의 비밀은 무엇일까?
　최고급 수준의 설비와 과학적인 훈련 그리고 엄청난 투자를 들 수 있다.
　사이클 경기장에서 영국팀을 유심히 관찰한 관중들은 영국팀의 경기복이 다른 팀 선수들에 비하여 몸에 더 착 달라붙는 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인간갑옷'으로 불리는 이 특수제작된 경기복은 올림픽 이전에 줄곧 영국팀의 '국가적 비밀' 이었다. 사이클 선수의 경기중 공기저항을 최대한 줄여줄 수 있는 이 '인간갑옷'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사이클 경기복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국 사이클 선수의 사이클은 더욱 선진화된 제품이다. 한 대당 가격이 1만파운드(약 1900만원) 이상이다. 이 최고급 사이클의 주요성분은 신합성 탄소합금으로 이뤄져 있으며 한 대당 250개 정도의 부품이 사용됐다.

< 김현국 인턴기자(한국외국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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