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검단산으로 산행을 가기로 했다가
못된 친구들 꼬임에 빠져 상동으로 동해안으로 유람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참, 못된 친구들의 꼬임이 아니라 "못된놈이 친구들을 꼬여" 가
올바른 표현인것 같습니다.
운전대 똑바로 잡고 천호 사거리를 지나 하남시로 직행
검단산 밑자락 식당 주차장에 잘 도착을 했습니다.
산 아래쪽에는 눈이 녹아 다져저 미끄러운 얼음길인데
중턱을 지나니 뽀드득 뽀드득 녹지않은 눈길이 발 아래 부드럽게 밟힙니다.
완만한 경사가 끝나고 이젠 가파른 계단길 입니다.
슬슬 땀이나고 숨도 가빠지니 쉬며 숨을 고르고 또 오릅니다.
정상에 오르니 멀리 양수리와 예봉산, 운길산이 펼쳐 보입니다.
컵 라면을 맛있게 먹고 커피에 구직이가 가져온 도너츠로 마무리를 합니다.
모두들 바쁜 일상에 쫒기다 보니 오늘은 세 명이 산행을 했습니다.
매주 이렇게 어울려 줄 수 있는 친구들이 있슴에 감사를 드립니다.
출처 : 상동중고교
글쓴이 : 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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