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좋은 이야기-

우리가 잊고 있는 보물

바래미나 2007. 11. 24. 00:22
                                                         우리가 잊고 있는 보물
 
        ** 우리가 잊고 있는 보물 ** 바다 속에 조개 하나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조개는 이웃에 사는 조개를 만나 하소연을 했습니다. "내 몸 속에 아주 귀찮은 것이 있어. 무겁고 둥글게 생겼는데 아주 귀찮고 불편해." 그러자 이웃에 사는 조개는 아주 거만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나는 아주 건강해. 몸 속에 아무것도 이상한 것이 없지. 나는 정말 건강해." "좋겠다. 난 정말 이 둥글고 무거운 것 때문에 살 수가 없어." 그때 이웃에 사는 게 한 마리가 지나가다 조개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곤 건강하다고 자랑하는 조개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건강하지? 물론 그럴 거야. 하지만 네 이웃이 참아내고 있는 그 고통스런 것은 정말 진귀한 진주란다." 그렇습니다. 그 조개가 간직하고 있는 고통은 바로 진주입니다. 아름답고 진귀한 진주를 간직하려면 그만큼의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삽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고통을 주곤 합니다. 사랑과 행복은 고통스러운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보석을 위해서는 고통스러운 짐을 짊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잊고 있는 보물이란 고통스럽지만 함께 해야 할 바로 그 사랑입니다. - 칼릴 지브란 "아름다운 생각" 中에서 밤새내린 늦가을의 이슬이 차거워 보여요 김장 무우 배추 잎사귀에 하얗게 내린 찬서리 속이 꽉찬 완성된 모습을 선보이려 꿋꿋하게 참아내는 들간의 먹거리들이 우리네 삶의 보람과 같은것입니다 어려움없이 이루어지는 보람들이 어디있을까요 한주내내 일속에 묻혔다가 주말 휴일에 찾아오는 망중한의 한때가 더 달콤 한것처럼 날마다 평탄하고 즐거운 일만 있으면 사는맛이 밋밋해서 이내 실증나게됩니다 더러는 밋밋한 일상이 싫증나 사람들은 엉뚱한 발상으로 자신의 일상에 윤활류 역활의 거리들을 찾아나섭니다 심심찮게 메스컴을 타고오는 스와핑같은 뉴스거리들이 그렇고 얼만큼 삶이 무의미 했으면 보통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기발한 발상들에 즐거워하며 그것들을 정당화하려 애쓰는 꼴들이 웃읍기도 해요 그런 세계에는 아둥바둥 살아가는 사람들은 없다는 것입니다 사회에서 넉넉하고 평범한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인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니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불쌍하기도 하지요 삶은 적당이 고통스럽고 넘침 보다는 조금 모자란듯 함이 살아보니 행복이드라구요 사랑하는 일에도 모자람이 필요하답니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넘쳐나서 행동에 제약을 받게되는 유명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삶이 행복해 보이지 않습니다 나를향한 사랑이 모자라서 마음 졸이고 안달하는 시간속에 찾아드는 참사랑의 맛이 더 달콤하고 환희에 젖어드는 순간들을 경험합니다 고진감래 [苦盡甘來]의 참 의미를 다시 새겨봅니다 ♬Changing Partner/Patti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