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한 톨 밤 한 톨 저녁 무렵에 숲을 거닐다가 우연히 어떤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숨이 넘어갈 듯 울어대며 참새처럼 팔딱팔딱 뛰고 있더구나. 마치 여러 송곳으로 뼛속을 찌르는 듯, 방망이로 심장을 마구 두들겨 맞는 듯 비참하고 절박한 것이 잠깐 사이에 목숨이 꼭 끊어질 것 같은 모습이었다. 왜 .. 글-좋은 이야기- 2010.04.03
(넘치지 않는 그릇 - 芝山 이민홍 시인님) (넘치지 않는 그릇 - 芝山 이민홍 시인님) 넘치지 않는 그릇 적당히 채워라. 어떤 그릇에 물을 채우려 할 때 지나치게 채우고자 하면 곧 넘치고 말 것이다. 모든 불행은 스스로 만족함을 모르는 데서 비롯된다. - 최인호의《상도(商道)》 - 계영배(戒盈杯)의 가르침 잔을 가득 채우면 술이 오간 데 없이 사.. 글-좋은 이야기- 2010.04.01
<무소유>, 무소유라 했건만.......!" <무소유>, 무소유라 했건만.......!" 오랜만에 찾아온 여동생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화제는 법정(法頂) 스님의 <무소유>에까지 이르렀다. 골치 아픈 무소유의 철학에 대해서가 아니라, 그 이름의 책에 대한 얘기다. “오빠, 지금 <무소유> 한 권에 20만 원까지 한 대! 난 그래도 15년 전에 .. 글-좋은 이야기- 2010.03.29
♤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 ♤ ♤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 ♤ 함께 있을 때 설레이는 사람보다는 편해지는 사람이 좋고 손을 잡으면 손이 따뜻해지기 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져 오는 사람이 좋고 밥을 먹으면 신경 쓰이는 사람 보다는 함께일 때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문자가 오면 혹시나 그 사람일까 기대되는 사.. 글-좋은 이야기- 2010.03.27
꽃이 피어난다! 꽃이 피어난다!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 법정의《산방한담》중에서 - * 아무리 겨울이 길어도 봄은 옵니다. 꽃.. 글-좋은 이야기- 2010.03.27
지혜가 담긴 人生 지혜가 담긴 人生 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내가 남한테 던지는 것은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달릴 준비를 하는 마라톤 선수가 옷을 벗어던지듯 무슨 일을 시작할 때는 잡념을 벗어던져야 한다. 남을 좋은 쪽으로 이끄는 사람은 사다리와 같다. 자신의 두 발은 땅.. 글-좋은 이야기- 2010.03.25
나를 어루만지는 일 나를 어루만지는 일 자신의 심장과 간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사랑의 명상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수행이다. 자신의 몸을 보살피고, 자신의 심장을 보살피고, 자신의 간을 보살피는 수행이다. 사랑과 자비심을 갖고 자기 자신을 어루만지는 일이다. - .. 글-좋은 이야기- 2010.03.25
친구라는 아름다운 말 친구라는 아름다운 말 친구라는 말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그 보다 더 소중한 것은 또한 없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그대가 힘들 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서로 사랑이란 말이 오고가도 아무 부담 없는 혼자 울고 있을 때 말없이 다가와 "힘내"라고 말.. 글-좋은 이야기- 2010.03.21
고독이 나를 위로해줄까요? 고독이 나를 위로해줄까요? 고독이 나를 위로해줄까요? 사람들이 정말로 두려워하는 것은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외톨이로 여겨지는 것'이다. 당신은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혼자 있지 못해서 외로운 것이다! 루소는 "사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사람들 사이에서 혼자 사는 것보다 훨씬 덜 .. 글-좋은 이야기- 2010.03.21
(좋은 사람에게 있는 여덟가지 마음) (좋은 사람에게 있는 여덟가지 마음) 좋은 사람에게 있는 여덟가지 마음 * 향기로운 마음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 주는 마음입니다... * 여유로운 마음 여유로운 마음은 풍요로움이 .. 글-좋은 이야기- 2010.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