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좋은 이야기-

나를 어루만지는 일

바래미나 2010. 3. 25. 01:36

나를 어루만지는 일


        자신의 심장과 간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사랑의 명상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수행이다.
        자신의 몸을 보살피고, 자신의 심장을 보살피고,
        자신의 간을 보살피는 수행이다.
        사랑과 자비심을 갖고
        자기 자신을 어루만지는 일이다.


        - 틱낫한의《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중에서 -


        * 자기 몸을 너무 혹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듯 매사 닦달하며 살고 있지는 않나요?
        이제 채찍을 내려놓고 투명한 어항속의 물고기를 바라보듯,
        지치고 굳어진 자신의 심장과 간을 좀 바라보십시오.
        '그래, 주인을 잘못 만나 고생이 참 많다.'
        마음으로 위로하며 깊은 명상으로
        천천히 어루만져 주십시오.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가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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