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전투기에 탑재할 AESA 레이더 상세설계 진행
방위사업청 “2022부터 시제기 탑재 지상 및 시험비행…2026년 개발 완료”
한국형전투기(KF-X)사업의 핵심 기술인 AESA(다기능위상배열) 레이더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AESA레이더는 능동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로 전자파를 이용해 적 전투기는 물론 공대공, 공대지, 공대해 등 최대 수백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추적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다.
방사청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해 개발 중인 한국형전투기(KF-X)에 탑재될 AESA 레이더의 개발을 위한 기본설계검토(PDR) 회의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투기 체계 요구 조건이 기본설계에 모두 반영됐음을 확인하고 상세설계로 진행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방사청은 내년 5월까지 AESA 레이더 개발을 위한 상세설계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2020년 하반기에 최초의 AESA 레이더를 출고할 계획이다.
또 2022년부터는 한국형전투기 시제기에 탑재해 지상 및 비행시험을 한 뒤 2026년까지 AESA 레이더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정광선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앞으로 철저한 사업관리와 국방과학연구소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AESA 레이더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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