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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에서 무역까지 |올 어바웃 성김

바래미나 2013. 5. 4. 01:19

안보에서 무역까지 |올 어바웃 성김
성김 대사 | 조회 176 |추천 0 |2013.04.29. 13:50 http://cafe.daum.net/usembassy/OU3h/68 

얼마 전 저는 한국 국회에서 아주 중요한 두 위원회인 국방위원회와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났습니다. 한국의 역동적인 민주주의에서 국회가 하고 있는 큰 역할을 볼 때, 우리가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서먼 사령관 및 주한미군 관계자들과 강력한 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것만큼, 안보, 외교 정책 문제를 다루는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저희로서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먼저 만난 분들은 국회 외교위원회의 신임 지도부인 안홍준 위원장과 심재권 간사, 정문헌 간사입니다. 다음에는 국방위원회 유승민 위원장과 한기호 의원, 안규백 의원을 함께 만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과의 만남

우리는 북한, 국내 정치, 동맹 문제, 지역 관계, 경제 및 무역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중요한 사안에 관해 마음을 열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도 제 의견을 말씀드렸고, 동시에 의원님들의 견해와 경험으로부터 많이 배우기 위해 그 분들의 의견을 열심히 경청했습니다. 이제 다음에 만날 분들은 한미의원외교협의회 소속 의원들입니다. 한미 관계 등 기타 중요한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전히 안보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억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는 한편, 한미 경제 무역 관계 확대에도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 27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아이다호의 오터 주지사가 좋은 예입니다. 이들의 무역 분야는 농업, 임업, 목재, 개인 관리 용품, 은행 및 휴대기기용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저를 비롯해서 대사관의 경제과에서 이들이 새로운 무역 및 투자의 기회를 찾는 노력을 함께 도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미국 및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고 있는 오터 주지사

 

저는 몰랐는데, 아이다호와 한국간의 무역액 5 7500만 달러 중 약 87%가 첨단 기술이라고 합니다. 이 수치는 작년 대비 7.5% 오른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을 방문한 오터 주지사 대표단의 노력 덕분에 이러한 관계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이다호는 다양한 매력을 갖춘 멋진 곳으로 꼭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습니다. 감자 생산으로 워낙 유명해서 전 세계의 감자 수도로 불리는 것 말고도, 여러분, 그거 아세요? 아이다호의 아르코시는 1955년 원자력 발전으로 전기를 공급받은 첫 도시랍니다. 또한 이곳은 해군이 처음으로 핵 잠수함 기술을 개발한 곳이기도 하구요. 아이다호는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최초의 스키장, 선 밸리 스키장이 있는 곳이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인 헤밍웨이가 여생을 마친 곳입니다. 또한 아이다호 쇼숀 폭포 근처에 있는 깊이 166미터, 410미터의 스네이크 리버 캐년에서 1974 9, 대담무쌍함으로 이름난 이블 크니블이라는 사람이 점프를 시도했었죠! 최근에는 예상 밖의 큰 성공을 거둔 영화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의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아이다호입니다.

 

작년 한 해 동안 미국 여러 주의 무역 대표단이 방한해서 생산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주의 무역 대표단이 방한해서 역사적인 한미 FTA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