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종교음악

Gregorian Chant [Ubi Caritas]

바래미나 2011. 8. 18. 03:08

Gregorian Chant [Ubi Caritast 

연주 - Schola Cantorum Seoul(스콜라칸토룸서울)
         
박  신  안소망

 
TEXTS
Ubi caritas est vera, Deus ibi est.
사랑이 참된 곳에, 거기 하느님 계시네.
Congregavit nos in unum Christi amor.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하나로 모으셨네
Exsultemus et in ipso iucundemur.
우리 기뻐하고 그 안에서 즐거워하세
Timeamus et amemus Deum vivum,
살아계신 하느님을 경외하고 사랑하세
et ex corde diligamus nos sincero.
신실한 마음으로 우리 서로 사랑하세.

Ubi caritas est vera, Deus ibi est.
사랑이 참된 곳에, 거기 하느님 계시네
Simul ergo cum in unum congregamur,
우리가 하나되어 모였으니
ne nos mente dividamur, caveamus ;
우리 마음이 갈라지지 않도록 주의하세
cessent iurgia maligna, cessent lites,
악한 싸움이나 분쟁을 멈추세.
et in medio nostri sit Christus Deus.
그리스도 하느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리.

Ubi caritas est vera, Deus ibi est.
사랑이 참된 곳에, 거기 하느님 계시네.
Simul quoque cum beatis videamus
복자들과 함께 계신 당신을 우리가 보오니
glorianter vultum tuum, Christe Deus
영광스런 당신의 얼굴을, 그리스도 하느님이시여
gaudium quod est immensum atque probum,
지대하고도 진정한 기쁨이
saecula per infinita saeculorum.
세세 영원히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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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ing Date - May 30 2009
*Recorder - 744T live recorder (Sound Devices Co.)
-16bit/48kHz WAV(37.0MB)를 MP3(3.08MB)로 변환
*Copyright-free

*http://cafe.naver.com/sch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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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설명- 예물을 봉헌하러 나가는 행렬시에 전통적으로 수반되는 성가 즉 봉헌송으로 쓰인다. 전례개혁 이후부터 성 목요일(세족례와 최후의 만찬을 기념) 미사에 사용된다. 이 유명한 성가는 사실, Mandatum(만다뚬/세족례:발을 씻기는 예식)을 끝맺는 곡이다. 이 성가는 9세기나 10세기 경에 북이태리에서 있었던 지역 공의회의 논쟁들을 평화롭게 마무리하고자 하는 영성체송으로써 작곡되었다고 한다. 선율의 투명함과 구조적 단순함, 그리고 중간 카덴짜와 그 음의 고대성에 따른 정지성향을 지닌 선법성이 돋보인다.('솔' 대신 '파' 로도 작곡되기도 하였다.) 6 선법의 곡(GT 168 페이지)은 '파'종지이고 8 선법의 곡(GT 887 페이지)은 '솔' 종지인데, 6 선법 곡에선 종지가 파-레-파-파 로 단3도로 움직이며(바로 아래음이 '미' 라서 반음이 되어버리므로), 8선법 곡에선 솔-파-솔-솔 로 온음이다.  (참고로 저희 녹음은 8선법 곡을 한음 올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