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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백, 쇼트트랙 男 500m 결승 진출…이호석 불운

바래미나 2010. 3. 1. 21:21

성시백, 쇼트트랙 男 500m 결승 진출…이호석 불운

이데일리 | 이석무 | 입력 2010.02.27 11:51 | 수정 2010.02.27 11:53



▲ 쇼트트랙 성시백.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한국 쇼트트랙 남자대표팀의 성시백(용인시청)이 5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성시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승을 통과해 결승에 올랐다.

준준결승을 1위로 통과하고 준결승 1조에 출전한 성시백은 빠른 스타트를 통해 초반 2위권을 유지했다. 레이스 도중 캐나다 선수와 충돌하는 바람에 잠시 3위로 밀려났지만 결승선을 앞두고 인코스로 추월하는데 성공해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준결승 2조에 출전한 이호석(고양시청)은 레이스 도중 얼음에 스케이트가 걸려 넘어지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곽윤기(연세대)도 3위에 머물러 결승행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