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당구 운동

바같 돌리기의 실수

바래미나 2009. 11. 17. 16:33

 

 

그림B

 

 

위의 두그림의 포지션은 게임에서 자주 접하는 바깥돌리기의 가장 쉬운(?) 포지션이다

이포지션을 앞에두고 테이블앞에 서면 흐뭇한 미소가 얼굴에 그려진다 그리고 스트록 !!

만족한듯한 미소가 얼굴에 그려진다

하지만 민족한 미소보다 가끔은 어이없는 황당함에 입이 벌어져 다물줄을 모르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ㅜㅜ  "키스"를 낸것이다

흐뭇한 미소는 내가 아닌 상대방의 얼굴에 퍼진다 ^^

 

가끔 이런경험 있죠 ?

위그림의 포지션이 어이없는 키스를 많이 유발하는 포지션입니다

1적구의 위치가 N-D 라인상에 있지않고 O-C , M-E 등 아래 위로 조금만 이동이 되어 있어도

"키스"의 위험은 대폭 사라집니다 그리고 수구와 1적구의 거리도 적당히 위험한 거리입니다

 

그림A 는 2적구를 직접 공략하기 위해 중단 2팁에 평범하게 스트록을 했지만 1적구의 두께가

의외로 얇게 맞아 1적구의 진행이 수구의 예상진행동선상에 들어온 경우이다

1적구의 위치가 아래 위로 이동하여 배치되었다면 그림A 에서의 1적구의 두께로도 키스의

위험은 전혀 없었으나 타성에 젖어 이포지션의 함정을 간과 한것이다

습관적인 1적구의 두께를 가져가다 보니 이런 실수를 한것입니다

 

그림B 는 1적구를 두껍게 눌러서 수구를 짧게 보내어 2적구를 공략하기 위한 초이스입니다

마찬가지로 1적구의 위치가 아래 위로 조금씩만 이동하여도 전혀 문제가 없는 두께지만

이포지션에서는 1적구가 처음 부딪히는 단축과의 거리가 길어 1적구의 진행동선을 짧게

예상한 결과이다

1적구는 수구로 부터 간접적인 힘을 전달 받기 때문에 수구만큼 전진에 대한 자체적으로

내재된 힘이 약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1적구는 단축에 맞고 난뒤 힘을 잃어 처음보다

속도가 줄어든채 진행한다 1적구가 수구만큼의 속도로 진행할 것을 예상하지만 늦게 진행하는

작은속도의 차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키스를 만들어 내는것이다

 

그렇다고 그림B 에서 1적구를 멀리 먼저 보낸다고 강하게 보내놓고 나서 수구의 진행을

도모하다 보면 수구가 3번의 쿠션을 맞추고 2적구를 맞추기 위해 4쿠션위치를 향해 올때

반대쪽 단축을 맞고 올라오는 1적구와 키스의 위험이 생길 수 있다

 

쉽게 보이는 그림의 바깥돌리기의 포지션에 숨어있는 키스의 함정을 충분히 인지하여

쉽게 간과하여 또다시 키스를 만들어내는 어리석음을 반복하지 맙시다 ^^

 

TIP !!!!

스트록을 하고나면 제일 먼저 시선이 가는곳은 대부분 수구 일것입니다

정말로 잘못된 습관입니다 물론 수구가 2목적구를 맞추는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보고 있는다고 가끔 안타까움에 몸동작을 하신다고 수구의 진로가 바뀌지

않습니다 습관적인 것이지만 스트록 이후 제일 먼저 봐야 할것은 1적구의 움직임입니다

자신의 스트록의 세기와 1적구의 두께를 기억하고 1적구의 진행동선을 머리속에 기억을

해두는것이 고수로의 첫걸음 입니다 고수들이 키스를 내지 않고 득점에 성공하는 가장 큰

이유가 1적구의 움직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수들은 언제라도 1적구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수구를 바라봅니다 ^^

1적구의 움직임을 먼저 보는 습관을 가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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