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영건 김광현-류현진 "그렇게 잘 할 줄은 생각못했다"
뉴시스 | 기사입력 2008.08.25 18:34
【인천공항=뉴시스】
한국 야구대표팀의 좌완 원투펀치 류현진(21, 한화 이글스)과 김광현(20, SK 와이번스)이 놀라운 성적에 스스로 놀랐음을 드러냈다.
한국에 13번째 금메달을 안기며 한국야구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한국야구대표팀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약식 인터뷰를 가졌다.
베이징올림픽 이후 김광현은 '일본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광현은 예선 4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5⅓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일본과의 준결승에도 선발로 등판해 8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결승행을 이끌었다.
'일본킬러'라는 별명에 대해 김광현은 "사실 나는 어느 팀이든지 자신있었다"며 "일본전만 나가서 그런 별명이 생긴 것 같다"고 자신감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국제대회에서 큰 경험이 됐다"고 말한 김광현은 "그래도 전승 우승을 해낼 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SK의 한국 시리즈 우승과 대표팀 금메달 중 어떤 것이 좋느냐'는 질문에 김광현은 "둘다 좋다"며 "그 이상은 노코멘트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10년 동안 큰 투수로 활약할 것'이라는 말에 대해 김광현은 "영광이다. 10년, 20년 동안 (류)현진 형과 라이벌로서 큰 투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현이 '라이벌'로 언급한 류현진도 9전 전승에 대해 "그렇게 좋은 성적을 낼 줄은 몰랐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류현진은 쿠바와의 결승전에서 8⅓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금빛 피칭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나도 내가 그렇게 잘 던질 줄 몰랐다"며 "처음에 마운드에 섰을 때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닝이 지날수록 마음이 차분해졌다"고 털어놨다.
'미국 언론도 칭찬했다'는 말에 류현진은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야구대표팀의 좌완 원투펀치 류현진(21, 한화 이글스)과 김광현(20, SK 와이번스)이 놀라운 성적에 스스로 놀랐음을 드러냈다.
한국에 13번째 금메달을 안기며 한국야구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한국야구대표팀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약식 인터뷰를 가졌다.
베이징올림픽 이후 김광현은 '일본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일본킬러'라는 별명에 대해 김광현은 "사실 나는 어느 팀이든지 자신있었다"며 "일본전만 나가서 그런 별명이 생긴 것 같다"고 자신감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국제대회에서 큰 경험이 됐다"고 말한 김광현은 "그래도 전승 우승을 해낼 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SK의 한국 시리즈 우승과 대표팀 금메달 중 어떤 것이 좋느냐'는 질문에 김광현은 "둘다 좋다"며 "그 이상은 노코멘트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10년 동안 큰 투수로 활약할 것'이라는 말에 대해 김광현은 "영광이다. 10년, 20년 동안 (류)현진 형과 라이벌로서 큰 투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현이 '라이벌'로 언급한 류현진도 9전 전승에 대해 "그렇게 좋은 성적을 낼 줄은 몰랐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류현진은 쿠바와의 결승전에서 8⅓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금빛 피칭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나도 내가 그렇게 잘 던질 줄 몰랐다"며 "처음에 마운드에 섰을 때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닝이 지날수록 마음이 차분해졌다"고 털어놨다.
'미국 언론도 칭찬했다'는 말에 류현진은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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