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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복싱> 김정주, 69㎏급 銅 확보

바래미나 2008. 8. 18. 04:15

올림픽-<복싱> 김정주, 69㎏급 銅 확보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8.17 22:15

(베이징=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김정주(27.원주시청)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최소한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정주는 17일 베이징 노동자체육관에서 열린 웰터급(69㎏) 8강전에서 이 체급 우승후보로 꼽히던 드미트리어스 안드라이드(20.미국)을 11-9 판정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정주는 22일 바키트 사르세크바예프(카자흐스탄)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정주는 이날 동메달을 확보하며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한국 복서가 올림픽에서 2회 연속 메달을 딴 것은 이승배(1992년 동, 1996년 은) 이래 역대 두번째다.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