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선정 2006 새뚝이 <5·끝> 과학기술 [중앙일보]
눈부신 성과 이룬 차가운 이성 … 뜨거운 열정 위성이나 천체 망원경 중 단일 부품으로 가장 큰 게 반사거울이다. 7월 발사한 아리랑 위성 2호에 탑재한 반사거울은 지름 60㎝다. 그 구경은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재협(42.사진)씨는 반사거울 제작의 장인이다. 한국에서 이런 큰 구경의 반사거울을 만드는 능력을 보유한 사람은 이씨가 유일하다. 거울 표면을 일일이 손으로 갈아 거울처럼 빛이 잘 반사되게 만든다. 핵심 기술은 초정밀도 유지. 지름 90㎝ 반사거울이라면 곡면 중 가장 많이 튀어나온 부분과 가장 많이 파인 부분의 높이 차이가 성인 머리카락 굵기의 4000분의 1 정도밖에 나지 않아야 한다. 이런 정밀도가 그의 손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씨가 지금까지 제작한 대구경 반사거울은 20개 가까이 된다. 앞으로 아리랑 위성에 들어갈 반사거울을 제작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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