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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인기 타고, SUV 판매 크게 증가

바래미나 2007. 10. 6. 20:19

                                                                   디젤 인기 타고, SUV 판매 크게 증가


【서울=뉴시스】

국산 디젤 SUV(스포츠유틸리티)의 판매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젤 SUV 차량의 터보 엔진을 공급하는 하니웰코리아(대표 임병현)에서 지난 22일 발표한 지난해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판매 디젤 SUV 9종의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국산 디젤 SUV 판매는 총 13만4347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2593대에 비해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윈스톰, 뉴카이런, 액티언 등 지난해 출시된 신형 디젤 SUV의 판매가 크게 증가해 새로 나온 국산 디젤 SUV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현대 자동차의 싼타페는 총 3만455대를 판매해 단일 차종으로는 지난해와 올해 가장 많이 팔렸으며 GM대우 윈스톰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1만9131대를 판매하면서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배기량별로 전체 판매량을 분석했을 때, 전체 디젤 SUV 중 2000㏄급의 소형 SUV가 지난해 대비 평균 약 16% 이상의 판매 증가를 보이며 2500㏄이상의 대형 SUV 판매 중가율을 크게 앞서 고유가 시대 경제성이 뛰어난 소형 SUV의 인기를 반영했다.

하니웰코리아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국내에서 SUV 차량은 넓은 실내공간과 힘찬 파워, 안전성 등 기능적 측면이 뛰어나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여가와 여행을 즐기는 일반 운전자들로 점차 운전자층이 확대돼왔음을 지적했다.

또한 요즘 새롭게 출시되는 디젤 SUV가 디젤의 신기술인 커먼레잉 시스템과 VGT 터보를 장착해 소음과 진동부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승차감을 높였으며,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연비가 좋은 디젤의 장점으로 꼽히는 경제성 등으로 인해 그 판매량은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니웰코리아 최진환 부장은 이에 대해 "가솔린에 비해 연비가 좋은 디젤의 장점과 넓은 공간 확보 및 안전성 등 여러 장점을 고루 갖춘 디젤 SUV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디젤 차량은 신기술의 개발로 소음, 진동 등이 개선된고 적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의 친환경성으로 향후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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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기자 star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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