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안 도와줘? 우리가 직접 만들자” 한국형 전투기 ‘눈’ 달고 하늘로 입력 2023. 3. 4. 14:57수정 2023. 3. 4. 16:17 KF-21 4호기 [대한민국 공군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미국 기술 이전 거부를 딛고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눈’을 탑재해 비행에 나섰다. 한화시스템은 한국형 전투기(KF-21)의 핵심 장비인 능동형위상배열레이다(AESA레이다)를 KF-21시제기에 탑재해 성능 검증을 위한 비행시험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AESA레이다는 안테나에 약 1000여 개의 소형 송수신 모듈을 장착하고 전파위상을 조정해 전자적으로 레이다 빔을 조향하는 KF-21의 핵심 항전장비로 눈 역할을 한다. KF-21은 이달부터 2026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