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정수일의 실크로드 기행 47

(15) 변조될 수 없는 발해의 정체성

(15) 변조될 수 없는 발해의 정체성 △ 발해의 첫 도읍지인 동모산 산성(전쟁기념관 발행, 발해 건국 1300주년 기획전 ‘발해를 찾아서’, 1998년, 10쪽) 문화도 종족도 발해는 ‘고구려 아들’ 중국이 고구려에 이어 발해까지도 자국의 영토에 편입시켜 변방의 한 소수민족이 세운 지방정권으로 역사를 변..

(11) 지울 수 없는 고구려의 정체성

(11) 지울 수 없는 고구려의 정체성 △ 동방의 피라미드 고구려의 옛 도읍 지안현 퉁거우에 있는 장수왕릉인 장군총(가로 31.5m, 높이 약 13m). 중국인교수는 나를 꼬리렌이라 불렀다 고구려의 옛땅 옌볜(연변)은 필자가 나서 자란 고장이다. 거기서 고구려의 떳떳한 후예로 자부하면서 겨레의 역사를 배웠..

(9) 어우름이 돋보이는 고구려 건국신화

(9) 어우름이 돋보이는 고구려 건국신화 △ 평양에 있는 동명왕릉 하늘의 정령 물의 정령 받아 알에서 태어난 주몽 지구상의 어디든, 고대 국가의 건국과정은 대부분 신화로 윤색되어 전해오고 있다. 신화의 주인공은 예외없이 건국자이며, 신화의 구성은 대체로 건국의 기틀이 마련된 후에 완성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