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160 베네수엘라 출몰
러시아 초음속 전략폭격기 Tu-160 베네수엘라 출몰
세계 최고속, 최대 크기의 초음속 전략폭격기 2대가 지난 12월 10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인근 비행장에, 양국의 합동 군사훈련이라는 명목으로, 착륙하면서 미 국방부의 심기를 크게 거슬렸었습니다.
2018년 12월 10일 베네주엘라에 도착한 Tu-160과 승무원
2018년 12월 10일 베네주엘라에 도착한 Tu-160 승무원이 Tu-160 모형을 전달하고 있다.
2013년 11월 1일에도 베네주엘라에서 이륙한 Tu-160 “Aleksandr Golovanov”와 “Aleksandr Novikov”가 니카라과로 비행하는 과정에서 두 차례나 콜롬비아 정부의 사전허가 없이 콜롬비아 영공을 침입한 침입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12월 18일 러시아의 TASS통신은 업그레이드된 전략폭격기 Tu-160에서 12기의 Kh-101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발사 시험했다고 푸틴대통령이 주재한 러국방부 연말 보고회에서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군사력 확장에 열심인 푸틴 대통령이 특히 Tu-160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Tu-160전략폭격기에 대해서 기술적으로 좀 더 자세한 조사를 하여 보고서를 만들어 보았으며 일부 요약을 아래 싣습니다.
(전체 보고서는 Naver Blog, https://blog.naver.com/spsssjk/221423254712 ) 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Tupolev Tu-160 Blackjack
구소련의 투폴레프 설계국에서 개발한 超音速 可變翼 重 戰略爆擊機 Tupolev Tu-160 (러시아명: Туполев Ту-160 Белый лебедь)은 개발국인 소련측에서는 백조(Белый лебедь)라는 별칭을 부여했으나, 나토군측에서는 블랙잭이라는 별칭으로 호칭하고 있다.
이 항공기는 “사상최대”라는 단어로 장식되고 있다. Tu-160은 마하2 이상급의 초음속 항공기로서는 “사상최대” 항공기이며, 가장 거대하고 무거운 전술기이고, 현용 “최고속” 폭격기이며 “사상최대”의 가변익 항공기이기도 하다. (항공기의 크기는 통상적으로 중량을 기준으로 비교한다. 전장을 기준으로 할 경우, 두대의 시제기가 제작된 미국의 초음속 폭격기XB-70의 전장은 189 ft 로 전장이 177 ft 5 in인 Tu-160보다 약간 더 길다.)
1987년에 취역한 Tu-160은 구소련이 개발한 최후의 전략폭격기이다. 2016년 기준으로 러시아 공군이 16대 이상을 운용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2000년 이후 항공전자장비도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Tu-160을 Tu-160M사양으로 현대화하는 사업이 진행중이고 Tu-160M으로 업데이트 된 1호기는 2014년 12월에 러시아 공군에 인도되었다.
성능개선
다른 군용기들과 마찬가지로 Tu-160에도 성능개량사업이 가해졌으며, 현재 배치된 16대의 Tu-160기체들은 2030년경 까지 전량 최신형 Tu-160M2 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Tu-160M2는 기존의Tu-160/Tu-160M과 제식명칭및 기체구조물을 공유할 뿐이며, 항공전자장비, 계측장비, 통신장비등이 완전히 개선된 사실상의 신기종이다. 러시아 공군의 전략폭격기(Tu-22M3, Tu-95, Tu-160)들은 견고한 방공망으로 보호받는 표적을 장거리 순항미사일로 파괴하는 전술을 추구하며, Tu-160M2도 이러한 전술을 지원하기 위해서 따라서 저탐지성을 강화했다. 기체표면은 레이다반사면적(RCS)를 더욱 감소시키기 위해서 RAM (레이다파 흡수재)로 도포되었으며, 스텔스 순항미사일Kh-101 (재래식 탄두)/ Kh-102 (핵탄두), 그리고 2030년 까지 개발이 완료될 신형 공대지 미사을 주무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Tu-160M2에 적용될 NK-32 계열 신형엔진도 현재 개발 중인데, 연료경제성이 10%정도 향상된 신형엔진을 적용하면 항속거리가 1,000 km 정도 연장될 것으로 예측된다.
2015년 4월 29일, 러시아 국방부장관 Sergei Shoigu는 Tu-160의 생산이 재개되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2015년 5월, 러시아 타스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공군은 카잔 공장의 생산설비를 활용해서 최소 50대 이상의 Tu-160M2을 신규조달할 예정이다. 현재 러시아군은 2025~30년경에 실전배치를 목표로 신형 PAK DA 폭격기를 개발중이나, 이 사업의 진행과 상관없이 Tu-160M2의 조달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예산조달이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다.)
2017년 11월 16일, 신규제작된 Tu-160M2가 카잔공장에서 열린 출고식에서 공개되었다 1992년 Tu-160의 생산이 중단된 이후, 카잔 공장은 난이도가 높은 일부 생산기술을 상실했다고 알려지기도 했으나, 이 출고식을 통해 카잔공장은 Tu-160의 생산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입증했다. Tu-160M2는 2019년부터 양산이 개시되어서 2023년부터 점차적으로 러시아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Tu-160M2의 초도비행은 2017년 말에 실시되었고 2018년 1월 부터 비행시험이 실시되었다. “Petr Deinekin”이라는 고유명칭으로 불리는 이 기체는 푸틴대통령이 방문한 2018년 1월 25일 카잔공장 상공을 비행하면서 일반에도 공개되었다. 이날 카잔공장은 10대의 Tu-160M2를 발주받았으며 2027년까지 생산설비를 가동할 일감을 확보하는 동시에 Tu-160의 생산기술과 생산인력을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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