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씨 하고는
중학교 시절 잠시 미술반에서 같이 그림을 그린 적이 있었다.
특별활동시간에 김예호 미술선생님의 인솔 하에
합판에 켄트지를 끼워서 옆꾸리에 끼고
고무락골로 그림을 그리러 가곤 했었다.
구직씨는 전학을 가고,
구직씨가 고무락골에서 그린 그림 한 점이 복도에 2~3년 정도 걸려있었다.
그 후 나이가 들어서 동문 체육대회 때에 구직씨가 나타나서 만났었고,
그 후에 가삼에서 1박2일 동창회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에 부인과 함께 아들을 데리고 참석한 걸로 기억이 한다.
상동이라는 고장을 매개로하여 끈끈한 인연 이어가면서
이런 행사에 참석 하면,
안보이던 친구들도 만나고 잠시 학창시절로 돌아간다.
어린 시절 성장기를 거친 상동이 있었기에,
오늘 이런 자리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거 같다.
새로 출발하는 아들 내외분 ~ 잘 살아가리라 생각합니다.
혼주 내외분 많이 바쁘셨지요. ~ㅎㅎ
함께한 모든 친구들~~~
늘 건강 챙기면서 지내다가 ~
다음에 또 만나요 ~~~ ^^*
우리네 인생 하행선 기관차
차창 밖에는 몹시 비가 온다.
우리 인생도 이제는 70km속도로 내달린다.
사는게 별건가요 ~
달리는 열차에서 차창밖을 내다보며
종점 까지 가는게 우리네 인생인걸 ~
오늘도 열차는 달린다 ~
종점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 ^^*
출처 : 法藏山
글쓴이 : 법장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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