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밥장사가 서울 올라오는 예기를 좀 하려합니다 ㅎㅎ
구직씨 차남 장가가던 날
대전역에서 10시 35분 무궁화열차를 기다리던 중
20분 연착이라고 안내방송이 나온다.
무공화표를 무르고 11시34분 KTX 매표를 다시 매표했다.
그런데 전광판에 11시13분 KTX열차도 8분 연착이라고
전광판에 나온다.
~ #@$%&* ~ 시간 상으로 20분 연착이다.
10시50분 KTX 열차도 아직 출발을 못하고 승차대기 만 깜박거리고 있다.
~ %^&* ~ ~???
·얼른 달려가서 무조건 타고 봤다.
10시50분 KTX열차를 ~
빈자리가 하나 있길래 앉아서 천안아산역 까지 갔고,
아산에서 타는 손님에게 자리를 내어주고는 ~
뒤쪽에 서서 가는데,
어느 젊은 부부가 어린애 남매를 한자리에 포개 앉치고
일부러 찾아와서 앉으라고 권한다.
고마움을 느끼며 ~
그렇게 11시 30분 경 서울역에 도착했다.
10시50분열차가 39분 연착하여 서울역에 도착했는데,
안내방소에 표를 가지고 오면 12.5% 환불해주고,
아니면 가지고 계시다가
다음에 KTX열차 탈 때에 25%할인해준다고 안내방송이 나온다.
도둑승차 한 건 아니고
11시34분표로 10시50분열차를 타고 서울에 왔다는 예기다.
순간적인 판단과 기지를 발휘해서
제시간에 예식도 참석하고 두루두루 친구들도 보고 하루 잘 놀다가 내려왔다.
도둑질 한 건 아니고 차표 안 끊은 것도 아니고 ~~~
그냥 그렇다는 예기다.
하하하 ㅎㅎㅎ
인생사 그렇게 사는 겁니다.
여기는 이런저런 사진을 순서 없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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