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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조기경보기 A-50 Mainstay SDRLO

바래미나 2014. 1. 16. 17:24
러시아 조기경보기 A-50 Mainstay SDRLO

 

 

러시아의 베리예프 설계국(Beriev OKB)이 1960년대 중반 배치된 Tu-126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조기경보기로 베리예프 설계국이 개발한 다른 기종과 달리 러시아 공군이 제식 장비로 채용한 뒤에도 시제기 이름을 그대로 부르고 있습니다. 메인스테이(mainstay)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서 붙인 암호명으로 대들보라는 의미로 A-50은 러시아 방공망의 대들보 역활을 수행중에 있습니다.

베리예프 설계국은 Il-76MD 수송기를 개조해 동체를 연장하고 레이더를 비롯한 각종 전자장비를 탑재하고, 동체 위에 대형 회전 안테나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신형 조기경보기를 개발, 1980년 시제기가 첫 비행에 성공하고 1984년부터 러시아 공군에 배치되었습니다. 1995년에는 신형 A-50U가 등장했다. 러시아 공군은 SDRLO(Sistiem Dalnovo RadioLokacyo-mnovo Obanrushenya:장거리전파위치탐지시스템) 항공기로 분류합니다.

A-50의 핵심장비는 베가 설계국이 개발한 쉬멜(Schmel)-M 감시추적레이더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은 동체 위에 설치한 지름 9m의 회전 레이돔(rotodome)과 디지털복합계산기·피아식별장치(彼我識別裝置)·암호화통신시스템·전투기유도장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00㎞ 거리에서 폭격기나 순항미사일 같은 이동목표 50~60개를 추적한 뒤 관련 비행데이터를 10~12대의 요격기에 전달하고 유도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합니다. 최대 탐지거리는 800㎞, 동시에 추적 가능한 목표는 200개로 방공 탐색구역내의 모든항공기와 순항미슬까지도 탐지한다고 합니다.

주날개 아래 파일런에 솔로비예프(Soloview) D-30KP 터보팬기관 4개를 장착하며 무장은 기체후부 포탑에 장비한 23㎜ 기관포 2문이며, ECM 포드와 미사일 방어를 위한 플래어(flare)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체공시간 연장을의해 재급유 시스템도 장착�니다 승무원은 비행요원 4명과 시스템 운영요원 11명 등 15명입니다.

제원
전폭: 50.50 m 자체중량: 105,000 Kg
전장: 46.60 m 최대이륙중량: 195,000 Kg
전고: 14.76 m 전투행동반경: 1,000 Km
주익면적: 300.0 m² 항속거리: 1,853 Km
최대속도: 850 Km/h 원형기 초기비행: 1978. 12. 19
실용 상승 한도: 13,000 m 승무원수: 14명
엔진: 솔로비요프 D - 30KP x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