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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베드 트레일러에 적재되어 이동중인 K-1 ARV

바래미나 2014. 1. 14. 21:40

로우베드 트레일러에 적재되어 이동중인 K-1 ARV|

10월 16일 경기도 여주군 국도상에서 만난 K-1 구난전차 수송 모습이다.

  

스웨덴 볼보사가 공급하는 FM 6X2 트랙터가 여주에 있는 대명추레라가 보유한 태영 정공 제작 로우베드 트레일러에 K-1 ARV 구난전차를 적재하고 양평군 국도를 주행하고 있다.

 

이 트랙터는 D13B 친환경 디젤 유로5 GLOBETROTTER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500마력/1500~1800rpm을 내며 I 시프트 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

Low Bed Traler는 저상 트레일러로 높이가 2.7m를 넘는 화물, 중장비나 기계, 플랜트 등을 운반하는데 이용한다.

 

 

 

 

 

 

1993년 12월 21일 현대정공 시절 개발이 완료된 K1 ARV구난전차는 K1 전차 차대를 이용하여 개발한 전장 구난용 전차로 전차 정비지원과 견인작업, 계곡 또는 늪지에서의 함몰 때 구조작업, 통행로 개척 및 참호작업 등에 사용되며 4명의 승무원이 탑승, 최고 시속 64㎞에 최대 35t 의 견인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장착한 크레인을 이용하여 약 25톤까지 인양할 수 있고 야전에서 전차 포탑을 인양하여 수리등을 지원할 수 있어 신속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게 한다.

  

예비 전차 파워팩도 탑재하여 전장에서 문제가 발생한 전차의 엔진 교체 작업도 가능하다.

  

출고식 당시 보도를 보면, 현대정공은 지난 89년 4월 구난전차의 개발에 착수, 91년 3월 시제품 개발을 끝내고 1년 이상의 실험을 거친 후 방위산업물자 지정을 받아 이달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산 K-1 ARV(Armoured Recovery Vehicle) 구난전차는 K-1 전차의 차체를 베이스로 개발됐으며, 전차 정비지원, 구난, 통행로 개척, 참호 부설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크레인은 상부 구조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부 구조물 바로 뒤에는 12.7mm 중기관총과 연막탄 발사기가 탑재돼 있다.

  

윈치 단선 사용시는 35t의 견인 능력을, 복선 사용시는 70t의 견인 능력을 갖고 있다.

  

캡스탄(capstan)형 윈치를 채택하여 케이블의 길이에 무관하게 동일한 속도와 힘을 발휘할 수 있고, 피견인 차량까지 무거운 견인케이블을 이동하기 위한 보조윈치도 장착되어 견인 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인양 및 견인시 승무원과 구난전차의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도 갖추어 작업도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율을 낮추었고 자체 가동률 향상을 위해 구난장치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고장부위를 찾아낼 수 있는 자체고장진단장비도 장착하고 있다.

 

또한 전기식 충격 렌치등 다양한 공구와 두꺼운 장갑판을 절단할 수 있는 아크 용접기도 탑재하며 전방 도저 블레이드를 이용하여 시간당 170㎥의 진지 구축이나 평탄 작업등도 수행할 수 있다.

 

강이나 하천에서는 준비없이 2.2m까지 도섭이 가능하여 신속한 임무 이동을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K-1 ARV의 개량 사항으로 개발시 K-1 구난전차에는 외국산 가스터빈 보조발전기를 장착하였으나 현재 국내개발 디젤엔진으로 대체를 진행중으로 449억의 예산 절감을 할 수 있게되었다.

 

출처     http://korearms.egloos.com/1149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