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늘 로켓 발사로 평화를 위협하는 한편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과 국제적 의무를 어긴 매우 도발적인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발사 직후, 서먼 주한미군사령관과 저는 향후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김성환 외교부장관, 김관진 국방부장관 및 정승조 합참의장과 연쇄적으로 회동을 가졌습니다. 또한 천영우 외교안보수석과도 심도 깊은 논의를 했습니다. 북한의 이같은 위협에 대해 미국은 지금도 긴밀한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앞으로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북한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한 현 상황에서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면 북한의 도발에 직면해서도 우리 동맹간의 협력은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과 미국 및 파트너들은 어떤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도발로 위협이 시작된 순간부터 향후 조치를 준비하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미국은 지역 안정에 위협이 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협조해왔습니다. 오늘 우리는 북한에 명백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함께 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위반에는 그 대가가 따를 것입니다. 우리는 서울, 도쿄, 워싱턴, 뉴욕, 베이징, 모스크바 등 여러 곳에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북한은 스스로 약속을 지키는 동시에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며 주변국들과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북한이 부족한 자원을 탄도 미사일과 핵무기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것은 국가 안보를 향상시키지도, 주민 행복을 증진시키지도 못합니다. 이런 방식이라면 나아지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오로지 국제 규범을 준수하여 국제 사회에 일원이 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만 북한은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북한은 주민을 먹여 살리고, 아이들을 교육하며 주변국들의 신뢰와 인정을 받는 가장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을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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