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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제티 / 사랑의 묘약 2막, ‘남몰래 흘리는 눈물’ - 호세 카레라스, 마리오 란자(ten)

바래미나 2011. 7. 20. 00:59
도니제티 / 사랑의 묘약 2막, ‘남몰래 흘리는 눈물’ - 호세 카레라스, 마리오 란자(ten)
Donizetti - L'Elisir d'amore, act II 'Una furtiva lagrima' 네모리노는 별로 넉넉지 않은 시골 청년으로 대지주의 딸 아디나를 사랑하고 있지만 아디나와는 도저히 상대가 안 된다고 한숨만 쉬고 있을 뿐이다. 때마침 마을에 네모리노의 삼촌이 죽어 막대한 재산이 굴러든다는 소문이 돈다. 마을 처녀들이 그를 보는 눈이 달라진다. 아디나도 불안해져 약장수에게 의논하고 드디어 네모리노의 참마음을 알고 그 사랑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이제 정말 약 효력이 나타났다고 기뻐하면서 그는 하프의 분산 화음을 타고 울려 퍼지는 바순의 우아한 가락을 따라 이 서정적인 로만차를 부른다. Jose Carreras tenor Elio Boncompagni cond Slovak Philharmonic Orchestra Mario Lanza from movie 'That Midnight Kiss' * 동영상 아래 왼편 '작은 삼각형'을 클릭하시면 로딩이 좀 더 원활합니다. 남 몰래 흘리는 눈물 한 방울이 눈에 맺혔다. 쾌활한 아가씨들 부러워하고 있네. 이 이상 무엇을 알 필요가 있을까? 이 이상 무엇을 알 필요가 있을까? 사랑하고 있어, 나를. 그녀가 나를. 알 수 있지, 나는. 한 순간, 그녀의 아름다운 가슴의 두근거림이 들리고, 내 한숨이 잠시 동안, 그녀의 한숨과 섞이는 것이. 그녀의 가슴의 두근거림이 들리고, 내 한숨이 그녀의 한숨과 섞이는 것이. 하느님 죽어도 좋습니다. 이 이상 아무 것도 바라지 않겠습니다. 아, 하느님 죽어도 좋습니다. 이 이상 아무 것도 바라지 않겠습니다. 죽어도 좋습니다. 사랑으로 죽을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