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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 / 토스카 3막, Finale - 안젤라 게오르규(sop), 로베르토 알라냐(ten), 안토니오 파파노(cond), 왕립 오페라 하우스 Orch

바래미나 2011. 7. 20. 00:56

 
Giacomo Puccini - Tosca act III, Finale 이른 새벽, 안젤라 성. 목동의 구슬픈 노래소리가 들려오고 사형수가 된 카바라도시는 감옥 옥상에서 별을 바라보며 토스카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길 편지지를 앞에 둔 채 토스카와 행복했던 날들을 돌이켜보는 아리 아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을 절망적인 심정으로 노래한다. 그때 토스카가 나타나 카바라도시에게 '스카르피아를 죽였다'고 말하며 처형은 거짓으로 집행될 거라고 알려준다. 총은 쏘되, 총알은 장전되어 있지 않다는 것. 두 사람은 먼곳으로 떠나 새로 시작할 벅찬 삶을 노래 하지만, 가짜 처형으로 살려주겠다는 말은 스카르피아의 거짓말. 카바라도시는 총탄에 쓰러져 죽고, 스카르피아의 시신을 발견한 요원들 이 토스카를 체포하러 달려오자 토스카는 '스카르피아, 하느님 앞에서 보자' 라는 말을 남기고 성벽 아래로 몸을 던져 삶을 마감한다. Angela Gheorghiu soprano Roberto Alagna tenor Antonio Pappano cond The Royal Opera House Or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