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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 / 토스카 3막 ‘별은 빛나건만’ - 페루치오 탈리아비니(ten)

바래미나 2011. 7. 20. 00:48

푸치니 / 토스카 3막 ‘별은 빛나건만’ - 페루치오 탈리아비니(ten)
Giacomo Puccini - Tosca act III, 'E lucevan le stelle' 이른 새벽, 안젤라 성. 목동의 구슬픈 노래소리가 들려오고 사형수가 된 카바라도시는 감옥 옥상에서 별을 바라보며 토스카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길 편지지를 앞에 둔 채 토스카와 행복했던 날들을 돌이켜보는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을 절망적인 심정으로 노래한다. Ferruccio Tagliavini tenor 별은 빛나고 이 땅은 향기로 가득했지 정원 문이 살며시 열리고 발소리가 모래를 헤치며 길을 가네 향기로운 그녀가 들어와 .. 나의 품에 안겼지 오, 부드러운 키스 달콤한 자유!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베일을 벗겨 그 아름다움을 드러냈네 사랑의 꿈은 영원히 사라졌도다 시간은 살과 같이 흐르고 결국 나도 죽는구나 전에는 이토록 삶을 사랑하지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