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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있고 없고의 차이2 [208]

바래미나 2011. 7. 9. 23:22

김연아가 있고 없고의 차이2 [208]

과거의 제글입니다....여기에 마지막 결론을 더 붙여 보고 싶어서 가져 왔습니다.

 

브리핑이 끝나고 수많은 외신 기자들이 김연아를 둘러싸고

취재했다고 한다.

 

이 단적인 예를 봐도 김연아가 참석한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평창의 바람몰이는 성공했다고 본다.

 

기자들이 그렇다면 IOC의원들도 개최지를 떠나

김연아선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됬을거라 본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외교적으로 손쉽게 접근할수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위력을 발휘할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라 새삼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우리나라는 세계외교에서는 변방이라 봐지는데...

 

그속에서 당당함이 결코 어색하지 않는 이가 존재하며

(당당함이 혹여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수 있으며 조심스러우면서도 반듯이 필요한 부분인데...)

 

그런 이가 존재 그자체만으로서 큰 힘이 되는 것이다.

 

외교적 측면에서 김연아선수의 위력이 그런것이다.

 

또한 해외 언론도 김연아의 참석으로 인해 그녀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이

 

곧 평창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으로 자연스레 바뀌는것이이다.

 

김연아가 참석하기 전에는 북한 문제 기업인등등 조금의 문제거리가 기사화 됬었지만

 

이제 함봐라~

 

해외 기사가 어떤식으로 나오는지...

 

이것이 다 김연아선수가 모든 시선을 잡고 있기 때문에 문제거리되는 기사가 나오지

 

않는 것이라 하겠다.

 

이번 브리핑후 질문코너에서도 문제거리되는 까다로운 질문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왜냐하면 분위기가 좋기 때문이라 난 생각을 한다.

 

또한 영국 IOC의원은 공개적으로 기자에게 김연아의 연설이 특별했다고 한다.

 

이 얼마나 우호적인 멘트인가?

 

한참 민감한 시기에 이런 멘트 날릴 정도면 표를 찍고 안찍고를 떠나

 

분위기 자체가 평창쪽으로 넘어왔다고 보면된다.

 

지금의 김연아는 평창의 얼굴이며 대한민국의 얼굴이다.

 

김연아 없는 지난 평창 활동을 상상해 봐라~

 

얼마나 칙칙했을까?

 

사무적이고 딱딱하고 서먹서먹하고...

 

김연아선수 하나 참석한 것으로 분위기 자체가 달라지는 것이다.

 

우호적이고

 

부드럽고

 

활기차고

 

젊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수 있는 위력을 지닌...

 

정말 어려운 것을 손쉽게 해결할수 있는 힘을 지닌...

 

현제 한국의 얼굴은 김연아이다.

 

모든 외교 활동에서 그녀가 참석한다면 우호적이지 않은 나라가 아마 없을 것이다.

 

 

김연아는 돈으로 환산 할수 없는 걸어 다니는 외교관이다.

 

..................................

 

 

결론....이번 평창올림픽유치는 사실 김연아선수가 없었어도 가능했을수도 있습니다.

이미 사전 47표 정도 득표를 예상했다고 하니깐요.

하지만 문제는 과거 제 글에서 보듯이 또한 과거 역사를 보듯이

(2번의 동계올림픽 유치전에서 앞서다가 결국은 지고 맘)

 

김연아가 있고 없고의 차이를 이번 결과로 알수 있는 것입니다.

 

어렵게 박빙으로 이기는 것을 김연아선수가 있으므로 쉽게 이겨버리죠.

(표 63표는 당초 우리유치단이 예상한 표 47표를 엄청나게 상회한 것이죠. 즉! 이것은

마지막 PT에서 표심이 결정됬다라고 볼수있죠. 마지막 PT에서 다들 다 잘했지만 역시나 IOC호응이 가장 좋았던 인물은 김연아선수였다는 것은 당시 상황보도를 봐도 일수 있는 부분이죠.)

 

가장중요한것은 어쨌든 이기면되었지만 혹시라도 일말의 질 확률도 있지만

김연아가 존재함으로서 질확률이 대폭 줄어든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그간 2번의 동계올림픽의 유치의 최대 약점은 역시나

IOC위원들을 사로잡을 만한...공통적인 인물이 그것도 스포츠외교적인 측면에서의

인물이 우리나라에서는 전무했죠. 물론 쇼트랙 3관왕선수도 있었고 했지만

역시나 국제적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는 인물은 아니였죠.

김연아선수는 그런 인물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