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무자비한 스케이터 김연아..그 버릇 또 나왔다
뚜껑을 열어본 결과, 평창의 압승으로 끝났다.
평창이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IOC위원들의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에서 무려 63표를 얻어 개최지로 확정됐다.
여기서 평창이 얻은 63표는 동계,하계 통틀어 최다 득표수다.
종전 최다 득표는 1995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02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에서 나온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의 54표 였다.
하계올림픽 최다득표는 '서울'이 나고야(27표)를 떡실신 시킨 52표다.
암튼, 이게 다 김연아 때문이다.
뭘 해도 대충하는 법이 없어서 그런거다.
2009년 LA 세계선수권에서도 김연아는 자기 혼자만 최초 200점을 돌파하면서 멀리 날아갔었다.
그리고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아예 각오하고 안드로메다까지 날아갈 작정을 해버렸었다.
종합 228점대, 프리만 150점대를 넘겼다.
이런 법이 어딨나..
다른 피겨선수들은 어쩌라고..
이때 유행한 소리가 '김연아는 남자선수하고 겨뤄도 이긴다' 뭐 이런 말이었다.
이렇게 김연아는 남들하고 20점,30점의 점수차를 벌이는게 버릇이자 특기다.
그런 김연아의 버릇이 다시 이번 올림픽 유치전에서 그대로 발현된 거다.
평창 63표, 뮌헨 25표, 안시 7표.. 이게 말이 되나...
그래서 나온 별명이 '역사상 가장 무자비한 스케이터' 김연아다.
좀 살살 봐주고.. 대충 대충 해도 좋으련만 도대체 융통성이 없어서 뭐든 정석대로만, 원칙대로만 하려드니.. 참나.. 그런 소리 들을만도 하다.
암튼 그 버릇이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된 거다..
부탁컨대 연아양, 앞으로는 좀 살살 봐주면서 하면 안될까용~... 캬캬캬캬
헉! 물론 기쁨의 눈물이겠지만..그래도 여왕의 눈물을 보니 가슴이 싸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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