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이 한반도에 배치할 최신형 브래들리 장갑차가 부산항에서 공개됐다.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는 29일 오전 부산 제8부두에서 미 육군의 최신형 브래들리 장갑차 50여대와 각종 군수장비를 수송하기 위한 하역작업을 언론에 공개했다.
미군이 들여오는 브래들리 장갑차는 M2A2, M2A3 기종으로 포탑에 25㎜ 기관포 M242 1문과 포탄 900발, 7.62㎜ 기관총 M240 1정과 기관총탄 2천200발을 장착한다. 또 포탑 양옆에 토우 대전차미사일발사기와 4연장 연막탄발사기를 각각 1개씩 장착했다.
신형 브래들리 장갑차는 길이 6.4m, 너비 3.2m, 높이 2.9m, 무게 22.8t, 최대속도 시속 66㎞, 항속거리는 483㎞에 달하며 최대 6명까지 탑승가능하다.
주한미군 측은 기존 장갑차보다 향상된 추적시스템과 21세기 전투상황에 적합한 화력통제시스템과 장갑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장갑차 수송은 하와이에 주둔하는 837수송대대가 미해상수송사령부 수송선인 '왓슨(watson)'호로 장갑차 등 군수장비를 수송했고 8부두에서 하역작업을 한 뒤 미8군 19지원사령부가 코레일, 한진과 함께 철도를 이용해 거점별로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주한미군 837 수송대대 크리스티안 로저스 중령은 "이번 군수장비의 실전 배치로 한미 간의 전투력은 물론 주한미군 2사단의 기존 장갑차 전투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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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837 수송대대 크리스티안 로저스 중령은 "이번 군수장비의 실전 배치로 한미 간의 전투력은 물론 주한미군 2사단의 기존 장갑차 전투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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