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만두속 만드는 과정
이제는 한파도 막바지에 왔다는 뉴스가 반갑습니다.
한달 내내 추우니 어찌지냈는지 알수 없을 정도로 시간이 가번린것 같습니다.
다행이도 명절에도 정상적인 날씨로 포근함을 느낄수 있다니 다행입니다.
미적거리다 겨우 어제 저녁무렵에 바쁘게 만들어 놓은 만두속입니다.
만두속하느라 저녁이 좀 늦었다고 인상을 찡그린 분도 계시고
완성치도 못하고 먼저 저녁을 주고 마무리를 했답니다.
남들도 다 하는 만두속 만들기 전 오늘 점심을 먹고 차분하게 혼자
앉아 만두 빚을 작정 입니다.
일단은 만두속을 먼저 보여드리죠.
별다른건 아무것도 없고 그저 처음 내가 만들어 습관대로 우리집 만두속은 이렇습니다.
고기는 일단은 양념을 조물조물하여 아~ 또 양파도 다져서 고기속에 함께 치대고
간이 좀 배개 한다음 볶습니다.
다른것 데치고 다지고 하는동안 한쪽에 미뤄두었다 식으면 고기에서 나온 물도 버리고(좀 아깝지만)
함께 양념을 해서 만드는것이 저희집 만두속입니다.
어린조카들이 있기때문에 맵지않게 속재료 그대로 양념만해서 두고요.
반정도는 어른이 먹을것 고추가루 조금 넣어줍니다.
그래야 좀 칼칼한 맛이 더 있어 먹는것 처럼 느껴집니다.
별특별한 것는 우리집 만두속이지만 처음 만두속을 만드는분들을 위해
차분하게 하나둘씩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돼지고기 갈은것이죠. 요즘 돼지고기가 많이 올랐더군요.
그래서 놀랬지요.
일단 돼지고기에 간장,다진마늘,생강가루약간,후추,참기름, 다진 양파를 함께 넣고
치대어 재워둡니다.
30분 가량 재워두면 양념이 고기에 배이면 달군 팬에서
달달달 볶아주었습니다.
이때 식용류르 넣지 않고 그냥 합니다.
제가 고기를 익혀서 만두속에 넣기 시작한것은 예전에 우리 시골에서는 고기도 없을때인것 같기도해요.
만두 빛을때 옆에 앉아 한수저씩 먹으면서 한기억이 있거든요.
근데 생고기를 넣으면 먹을수가 없구요.
하루정도 냉장고에 두었다 시간이 되면 만들어서 고기를 익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고기만두 만들때에는 바로하는것이 좋습니다.
고기만두는 우리 아이들 어릴때 만들어 보고는 안만들었기 때문에
아이들도 김치만두를 더 좋아해서 고기만두만은 집에서는 따로
만들어 먹지 않게되더군요.
그리고 돼지고기을 날것으로 먹으면 절재로 안됩니다. 많은 회충이 있기때문에
돼지고기에는 촌충과 선모충이 기생하고 있다고 해서
반듯이 익혀서 먹는것이 좋다고 해서 그렇게 먹게 되었습니다.
모든 재료는 곱게 다져서 사용합니다.
두부도 물끼를 꼭 짜주었습니다.
숙주가 많으것 같아 조금 무쳐먹으려고 남겼더니 ~~ㅋㅋ
작게 보이네요.
모든재료를 다져서 음식물 짤순이로 꼭 짜주었습니다.
고기만두이지도 않은데 저는 그 비산 부추도 넣었습니다.
향도 돟고 제가 좋아하고 우리 몸에 활력을 주니 두루두루 좋습니다.
참기름좀 약간 두르구요. 다진 마늘 좀 넣어서 만들었답니다.
어른들을 위한 고추가루 좀 넣었구요.
칼칼한 맛에 입안에 침이 확~ 고이는 그맛입니다.
이렇게 만두속 만드는 과정이 끝났습니다.
점심을 먹고 차분히 만두피 반죽하고 밀면서 찬양이나 들으면서
하나둘씩 만들고 찌면 맛나게 먹는 만두가 완성이됩니다.
예쁘게 만드는 과정은 내일~ 보여드릴께요.
한주시작도 즐겁고 행복하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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