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좋은 이야기-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래미나 2010. 7. 2. 00:09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부족하고 세상 앞에서 모자람 많은 나이지만 
      늘 그런 나를 세상 어떤 이들보다 
      아름다운 눈으로 지켜 봐주는 
      그 넘치는 사랑만으로 언제나 나에게 용기를 주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오랜 여행에 지쳐 내곁에서 
      잠든 모습을 바라보며 입맞추고 싶게 만들던 
      늘 곁에서 영원히 지켜 보고 싶은 욕심에 
      내 마음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나를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겠다며 수줍게 웃던 
      그 웃음 만으로도 이미 나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그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천년을 아니, 천년이 하루가 되는 세상에서 
      다시 천년을 살아간다 해도 
      내가 행복할 때 함께 기뻐해 주고 
      내가 슬플 때 함께 울어줄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입니다.
      하나가 아퍼 힘들어 할때면 
      다른 하나가 대신 아파 줄 수 없음에 
      마음이 더욱 아파지고 하나가 눈물을 흘릴때면 
      다른 하나가 그 눈물 닦아 주며 
      따뜻하게 안아 주는 그런 사랑입니다.. 
      하나가 세상에 태어다시는 이별로서 눈물 흘리지 않고 
      마음 다치지 않게 서로가 노력 할 수 있기를.
      열심히 살아갈 수 있기를.
      내게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을 
      가르쳐준 한 사람에게. 
      내가 눈감고 눈감은 이후에 영혼마저 
      하나의 먼지가 되어 
      떠돌게 되는 그런날까지 사랑할 것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나 다른 하나를 만나기까지 많은 인연의 엇갈림과 그 엇갈림 속에서 마음 아파 했다면 이제는 그 아픔이 더 이상 하나를 괴롭히지 않기를. 사랑 안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살아볼만한 일인지를 함께 느끼며 그렇게 살아갈 수 있기를. 다시는 이별로서 눈물 흘리지 않고 마음 다치지 않게 서로가 노력 할 수 있기를. 열심히 살아갈 수 있기를. 내게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을 가르쳐준 한 사람에게. 내가 눈감고 눈감은 이후에 영혼마저 하나의 먼지가 되어 떠돌게 되는 그런날까지 사랑할 것입니다.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