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빈자리 - 우련/송영욱시인님)
그대의 빈자리/우련 송영욱 바람이 불고 비가 오면 꽃이 지듯 친구가 먼 길을 갔습니다. 주검…… 육체가 구속력을 잃어 정신이 일탈逸脫하는 자연적인 현상이라 지만 남겨진 자에게는 커져가는 빈자리가 점점 무서워져 긴 숨소리 속으로 너의 이름을 불러들입니다. 2006.12. *송영욱의 시집 <빗소리를 찻잔에 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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