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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출전시간 오후 1시 21분 ´전 세계가 숨 죽인다

바래미나 2010. 3. 1. 19:27
 

김연아 출전시간 오후 1시 21분 ´전 세계가 숨 죽인다



김연아는 올림픽 금메달의 마지막 관문인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 연합뉴스
전 세계가 피겨여왕 연기에 다시 한 번 숨을 죽인다.
김연아(20)가 출전하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은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26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작된다.

이미 지난 24일 쇼트프로그램에서 78.50점의 세계신기록으로 1위에 올라있는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조추첨에서 21번째 공을 골라 오후 1시 21분께 나설 전망이다.

김연아에 이어 쇼트 2위에 오른 아사다 마오는 22번째 선수로 김연아 바로 다음에 연기를 펼치게 돼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게 됐다. 어머니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모든 이들의 심금을 울린 조애니 로셰트(캐나다) 역시 바로 뒤인 23번째로 나선다.

따라서 1~3위권 선수들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로셰트의 연기가 끝나는 1시 45분경 금메달의 윤곽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 첫 출전해 무한한 가능성을 보인 곽민정(17)은 12번째로 선수로 나서 11시 41분께 모습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