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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NYT, '김연아에게 부담은 문제 안 돼'

바래미나 2010. 3. 1. 18:43

[동계올림픽] NYT, '김연아에게 부담은 문제 안 돼"

OSEN | 입력 2010.02.25 08:54

[OSEN=고용준 기자] 검은색 드레스와 보석으로 장식한 김연아에게 실수란 없었고, 결과는 깔끔한 쇼트 프로그램에서 세계 신기록이었다. 심적 부담도 경쟁자 아사다 마오의 완벽에 가깝던 앞선 연기도 김연아를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4일(한국 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8.50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경신한 김연아에게 부담감이나 압박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김연아가 2008년 이후 세계에게 가장 완벽한 연기로 높은 공중 점프와 아름다운 트리플 루츠-트리플 루프로 78.50점의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컴비네이션에서 가산점 2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트리플 플립에서도 가산점 1.2점, 더블 악셀에서 1.6점을 챙기는 등 점프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뉴욕타임스는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이유를 그녀의 말 한 마디와 라이벌 아사다 마오의 코멘트로 함축했다.

"나는 정말 오랜 시간 (올림픽을) 기다려왔다"(김연아). "연기는 완벽했다"(아사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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