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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 D-1‥최종 리허설

바래미나 2009. 8. 19. 00:22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 D-1‥최종 리허설

MBC | 입력 2009.08.18 19:15

 


[뉴스와 경제]

◀ANC▶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점검과정인 발사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공윤선 기자, 현재 추진체 발사 리허설이 진행중이라고요.

◀ 기 자 ▶

네, 11시부터 진행 중인

1단 추진체 발사

리허설은 현재

막바지 단계입니다.

30분 뒤부터는

2단 추진체 발사 리허설에

들어갑니다.

◀VCR▶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리허설은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진행되는데요,

연료주입과 발사를 뺀 모든 과정이

발사 당일인 내일과 같은 순서로 이뤄집니다.

리허설이 모두 끝나면 항공우주연구원은

곧바로 결과 분석에 들어갑니다.

전자 장비의 이상 유무와 발사체의 전반적인

상태를 분석한 결과는

밤 11시쯤 나올 예정입니다.

오늘 최종 리허설이 무사히 끝나면

나로호는 그야말로 발사 명령만을 기다리는

대기 상태에 돌입합니다.

낙뢰나 강풍 등 갑작스런 기상변화만 없다면

내일 정상적으로 발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현재까지는 리허설을 비롯한 모든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곳 우주센터는

어느 때보다 발사 성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로호의 발사 예정 시각은

내일 오후 4시 40분에서 6시 20분 사입니다.

발사 2시간 전부터 연료가 주입되고,

15분 전엔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카운트 다운이 종료됨과 동시에 나로호는

섭씨 3천 도의 화염을 뿜으며 우주 밖으로

쏘아올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