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 D-2, 나로호 발사대로 이동 시작
헤럴드경제 | 입력 2009.08.17 10:04 | 수정 2009.08.17 10:06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 발사를 19일 오후 발사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를 이틀 앞둔 17일 오전 8시께,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체를 발사대로 이송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항우연은 "오전 기상상황을 분석한 결과 발사체 이송 및 장착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오전 8시15분 발사체 이송 작업을 시작했다"며 "발사체나 연료공급선의 문제, 또는 기상이변 같은 돌발 변수가 없다면 오는 19일 오후 4시40분에서 6시20분 사이에 나로호를 발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사체 이송 작업은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일대에 가랑비가 내림에 따라 당초 예상했던 오후 3시30분보다 1시간 여 더 걸릴 것으로 항우연은 예상했다.
발사체 이송 및 장착 작업이 완료되면 나로호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최종 리허설을 실시한다. 리허설은 전기 점검을 비롯해 발사체, 지상설비, 자동발사체계 등 모든 부문에서 발사 당일과 똑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19일 발사 당일에는 발사 3시간 전 기상상황과 안전을 최종 점검하고 연료 주입을 시작한다. 이후 발사 예정시간까지 이변이 없을 경우 발사 20분전 최종 사인이 내려지고, 15분전부터는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나로호의 최종 성공 여부는 발사 후 9분 후 쯤 판가름 난다. 나로호 발사 후 200여초 뒤 위성을 감싸고 있던 페어링이 떨어져 나가고 발사체 1단이 분리된다. 이후 고도 200㎞쯤에서 2단 킥모터가 연료를 다 태우고 난 뒤 다시 100여초 후 과학기술위성 2호(STSAT-2)가 분리된다. 발사 후 540초가 되는 이 시점이 나로호 발상의 성공 여부가 결정되는 순간이다.
항우연은 "오전 기상상황을 분석한 결과 발사체 이송 및 장착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오전 8시15분 발사체 이송 작업을 시작했다"며 "발사체나 연료공급선의 문제, 또는 기상이변 같은 돌발 변수가 없다면 오는 19일 오후 4시40분에서 6시20분 사이에 나로호를 발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사체 이송 작업은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일대에 가랑비가 내림에 따라 당초 예상했던 오후 3시30분보다 1시간 여 더 걸릴 것으로 항우연은 예상했다.
발사체 이송 및 장착 작업이 완료되면 나로호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최종 리허설을 실시한다. 리허설은 전기 점검을 비롯해 발사체, 지상설비, 자동발사체계 등 모든 부문에서 발사 당일과 똑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19일 발사 당일에는 발사 3시간 전 기상상황과 안전을 최종 점검하고 연료 주입을 시작한다. 이후 발사 예정시간까지 이변이 없을 경우 발사 20분전 최종 사인이 내려지고, 15분전부터는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나로호의 최종 성공 여부는 발사 후 9분 후 쯤 판가름 난다. 나로호 발사 후 200여초 뒤 위성을 감싸고 있던 페어링이 떨어져 나가고 발사체 1단이 분리된다. 이후 고도 200㎞쯤에서 2단 킥모터가 연료를 다 태우고 난 뒤 다시 100여초 후 과학기술위성 2호(STSAT-2)가 분리된다. 발사 후 540초가 되는 이 시점이 나로호 발상의 성공 여부가 결정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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