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우주센타

공군 나로호 발사 당일 공중 초계

바래미나 2009. 8. 18. 22:56

공군 나로호 발사 당일 공중 초계

YTN | 입력 2009.08.18 09:22

 
공군은 우리나라의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발사 당일 전남 고흥 부근 상공에 F-15K와 KF-16 등 전투기 4대를 투입해 공중 초계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로호 발사 3시간 전부터 초계활동에 나서는 전투기는 나로 우주센터 부근 상공으로 접근할지 모르는 민간기나 군용기를 차단하는 임무를 펼칠 예정입니다.

군 관계자는 항공당국에서 나로호 발사 3시간 전부터 제주~부산, 제주~일본간 민간 항공기 운항 항로를 일시 폐쇄하고 항공기를 다른 항로로 우회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군도 나로호 궤적을 탐지하고 추적하는 훈련을 하기 위해 세종대왕함을 남해상에 파견할 계획이며 별도의 초계함을 보내 발사장 인근 해상에서 초계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