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나로호 발사대 이송 완료

D-2, 나로호 발사대 이송 완료

YTN | 입력 2009.08.17 11:14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오늘 오전 발사대로 옮겨졌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가 오늘 오전 8시 30분 조립동을 나와 9시 30분에 발사대에 도착해 점검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항우연은 고흥 지역에 새벽부터 비가 내렸지만 아침이 되면서 점차 그쳐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로호는 오후 3시 30분에 수직으로 세워지면서 발사 준비를 갖추게 됩니다.
발사 하루 전 날인 내일은 오전 11시부터 6시간 동안 최종 리허설이 실시되고 발사 당일에는 시간대별로 점검을 거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15분 전부터 자동 카운트 다운에 돌입하게 됩니다.

나로호는 모레 오후 5시쯤, 과학기술위성2호를 싣고 우주로 발사될 예정입니다.
김진두 [jd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