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을 설명하던 초기에 3쿠션 값이 " 30 " 을 넘어갈때 1쿠션 값에 보정값을 줘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blog.daum.net/pakss9/15274585
그 당시는 "트랙의 변환"에 의한 보정값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젠 이문제를 다른 각도로 해석을 해보겠습니다 ^^
그림 A
흔히 위의 포지션을 만나면 빨공의 오른쪽 가장자리를 기준으로 수구의 3쿠션 값을
정하게 됩니다
분명히 3쿠션 값이 "30"을 넘어 섰으므로 보정값이 주어져야 하지만 대부분의 동호인들은
그냥 시스템의 계산대로 1쿠션 값 "15"의 포인트를 1쿠션 값으로 정하고 샷을 합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수구가 빨공의 정면 혹은 왼쪽 가장자리를 맞히면서 득점에 실패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러면 "아차 ~~ "트랙의 변화"에 대한 보정값을 줘야 하는데..... " 하고 지나갑니다
사실 트랙의 변화란 의미가 지금부터 설명하는 위 득점에 실패한 이유와 개념은 다르지만
일맥상통한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수구의 예상 진행동선을 수구의 중심선을 기준으로 가상의 선을 그으면서 수구의
예상진로를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3쿠션 값과 4쿠션 값은 포인트 연장선이 아닌 날끝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정작 수구의 중앙기점을 기준으로 3쿠션 지점에 이르는 예상경로상에 수구를
올려놓았다고 해서 수구가 정확하게 3쿠션 지점에 맞을까요 ?
아닙니다 ^^
수구의 중앙기점을 기준으로 선을 그으면서 수구의 진로를 잡았지만 수구의 반지름 만큼
앞쪽에서 먼저 쿠션과 부딪히게 됩니다 ( 아래그림 참조 )
그림 B
그림에서 보면 수구는 3쿠션 값인 "35" 의 예상경로상에서 진행하지만 정작 수구는 "35"의
지점에 이르기 전에 이미 쿠션과 반발하여 분리가 됩니다
즉 그림의 빨간색 점선의 경로를 그리게 됩니다
"파타고라스의 정리"에 의해 수구의 반지름이 약 3cm 정도이니 수구는 장축에서 4cm 앞서서
쿠션과 반발하여 분리 됩니다
당연히 1적구인 빨공의 왼쪽 가장자리를 맞게 될 것입니다
앞서서 F&H 시스템을 설명하면서 "트랙의 변화"에 의해 1쿠션 보정값을 " + 3 " 정도 주라고
했습니다
어째 비슷한 개념으로 보이지 않습니까 ?
위 포지션과 비슷한 빈쿠션 치기에서 1적구를 의도한 오른쪽이 아닌 왼쪽가장자리를 먼저
맞췄던 이유가 바로 수구의 중심선을 기준으로 가상경로를 그리다 보니 수구의 반지름에
의한 실제 3쿠션 지점이 4cm 가량 먼저 맞는 사실을 간과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의 포지션과 비슷한 배치를 만나면 1적구를 빨공으로 계산하지 말고 놀공으로
계산을 하던가 아니면 1쿠션 보정값을 " + 3" 정도 더해 주던가 아니면 수구의 반지름에
의한 오차를 감안하여 계산을 해야 합니다
다같은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지만 세가지 개념을 다 기억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쓰리쿠션 즉 당구를 치시면서 수구의 중심선을 기준으로 가상진로를 그리다 보면
수구의 반지름만큼 먼저 쿠션에 부딪히는 개념을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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