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교수법 !!
현재 우리나라 당구계의 가장 큰 문제점이 "정립된 당구 교수법의 체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둘러보는 여러 당구관련 카페와 대한 당구연맹의 임원분께서도 체계적인 당구 교수법에
대한 논의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제 나름이지만 힘들게 깨우친것을 당구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공유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설명을 해야 당구치수에 관계없이 쉽게 받아들일까 ? 하는 고민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몇군데 선수급이나 숨은 고수들의 강의하는 방법과 내용을 가끔 들어봅니다
각자의 방법은 다 틀리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딱 부러지는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하지는 못하더군요 ^^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있는 곳의 당구장에서 몇몇 사람들에게 당구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그 동호인들의 치수의 면면은 "400점" "300전" 250점" 등 각각의 치수가 있습니다
똑같이 모아놓고 설명을 해보면 내용의 이해도는 확실히 높은 치수가 빨리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문제도 있었어요 ^^
제게 설명을 듣는 "400점" 치는 후배도 제가 "스트록"에서 그렇게 강조하는 타격없는 샷에
대해 아직까지 확실하게 개념을 못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당구를 배울때 고정관념으로 자리잡은 "수구를 때리는 습관" 즉 타격을 실어 주는
샷이 너무나 고질적인 습관으로 자리잡아 쉽사리 고정관념의 틀에서 깨치고 나오질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웃기는 것은 실전게임에서 보면 가끔 자신도 모르게 제가 말하는 "타격없는 샷"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큐선의 길이는 짧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즉 짧게 구사하고 있지만 임팩트 시에도 큐의 속도가 변화없이 수구를 관통하듯이 샷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근데 의도적으로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 후배 별도의 "빈스트록"연습을 잘 하지 않습니다 ^^
제가 위의 설명을 듣는 동호인들을 모아 놓고 특정 포지션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그럼 포지션의 특성부터 수구에 어떤 성향을 실어서 보내야 하는지 스트록은 어떻게 가져가야
안정적인지 등의 설명을 하면 누구나 다 알아 듣습니다
하지만 머리로는 이해를 하지만 정작 자신의 팔이기는 하지만 해당 포지션을 설명들은대로
구사를 해보면 안되는 것입니다
왜 일까요 ?
그것은 스트록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머리의 이해와 팔의 운동능력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자기 팔이라고 자기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팔이라도 별도의 연습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뜻이요 ^^
동호인 여러분 !!
제글이 읽어봐도 이해가 잘 안되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것은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제가 볼땐 여러분이 해당 포지션에 필요한 스트록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물론 특정 포지션에 반드시 "타격이 없는 샷"만이 해법은 아닙니다
단지 확률만 떨어질 뿐이지 "타격이 들어가는 샷"으로도 구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날 그날 달라요" ^^ 의 확률로 당구 칠 순 없잖아요 ?
반드시 연습을 하십시요
연습법에 대한 설명을 곧 올릴것입니다
물론 저의 경험이고 몇몇 동호인에게 권하여 나름의 효과를 본것이지만 감히 장담은 못합니다
하지만 저도 쉽고 편한 연습법이 있다면 분명이 권할 것입니다
사실 스트록만 이해를 하시면 모든 포지션에 어떤 샷이 필요한지는 제가 설명을 안드려도
이해가 되실 겁니다
스트록이란 것이 연습을 하고 나도 그 완급에 대한 것은 나름의 경험치로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기에 분명히 연습하실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혹시 아직은 스트록이 되지 않아 실전에서 잘 구사가 되지 않더라도 내용에 대한 것을
숙지하시고 평소에 연습을 해두신다면 어느 정도 스트록이 되는 순간 모든 문제가 한꺼번에
해소 되실 것입니다
스트록 !!
타격이 들어가는 샷 :
임팩트 순간의 빨라진 큐의 타격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힘의 90% 이상을 전달하는 샷
그리고 나머지 10%는 팔로쓰루로 보완을 해주는 샷
이것을 소위 "끊어치기" 라고 표현 할 수 있으며 팔로쓰루의 짧고 길고의 구분으로 샷을 나누며
각각에 스트록 전체의 세기 즉 완급으로 세분화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타격이 들어가는 샷에서는 큐를 인위적으로 멈추지 않습니다
인위적으로 큐를 멈추게 하기위해 큐를 잡는다면 그샷은 "잽스트록"이 됩니다 ^^
Follow-Thru is natural stop ....... ( 팔로쓰루는 큐의 자연스런 멈춤이다 ^^)
타격이 들어가지 않는 샷 :
임팩트 순간 이미 타격입니다 하지만 임팩트 순간 큐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없이 40~50%의
힘만 전달하고 큐는 같은 속도로 수구를 관통하듯이 계속 의도한 큐선의 길이까지 진행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관통하듯이 진행한 힘으로 나머지 50~60% 의 힘을 전달합니다
이런 이유로 타격이 없는 샷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이샷은 샷자체가 팔로쓰루의 의미이기에 팔로쓰루가 없으며 단지 "큐선의 길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샷을 우리는 "밀어치기"라고 표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큐선의 길이의 짧고 길고의 구분으로샷을 나누며 여기서 스트록의 세기 즉 완급으로
샷을 세분화 합니다
잽-스트록 :
위의 두가지 구분의 샷이 전체 스트록의 90% 이상을 차지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를 이 "잽-스트록"의 범위에 넣습니다
이샷은 다시 타격이 있는 샷과 없는 샷으로 구분합니다
말그대로 타격이 없는 샷은 큐가 수구를 지날때 거의 예비동작이 없는 샹태로 큐를 수구에
부드럽게 관통 시킵니다. 마치 수구가 그자리에 없는 것처럼 큐가 지나갑니다
그리고 타격이 있는 샷은 브릿지의 길이를 차이로 두고 짧은 팔로쓰루처럼 샷을 하지만 큐를
인위적으로 멈추게 하기위해 잡습니다
브릿지를 짧게 두고 짧은 릴리즈로 타격감을 실어 샷을 하면서 큐가 공한개 정도 지날때
급하게 큐를 잡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브릿지의 길이를 평소와 다름없이 하지만 큐가 1적구를 부딪히는 순간
큐를 급격하게 잡습니다
이렇게 구사하면서 스트록의 세기 즉 완급으로 세분화 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스트록에 대한 구분을 정리했습니다
각각의 세분화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나누시면 됩니다
연습법은 따로 올리겠습니다
스트록이 당구의 80% 입니다 최소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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