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료용옥수수 새로운 국산품종으로 수입종자 대체 가능

사료용옥수수 새로운 국산품종으로 수입종자 대체 가능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은 8월 13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김진걸 축산농가에서 축산농가, 낙우회, 농협, 관련 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사료용옥수수 신품종 광평옥, 강다옥, 청안옥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참석자들은 농가 포장의 사료용옥수수 생육상황을 관찰하고 시범재배농가의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시범재배농가는 이번에 재배한 신품종 광평옥과 강다옥이 국산품종 수원19호에 비하여 쓰러짐에 강하고 수확할 때까지 잎이 마르지 않으며 수확량도 월등히 많다고 평가했다. 또한, 수입종보다 생육이 양호하고 수확량도 많아 이들 품종이 축산농가에 조속히 확대 보급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농진청은 이들 품종을 축산농가에 조기보급하고자 올해에 전국적으로 78개소에서 현장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대부분 재배농가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작물과학원 김시주 과장은 “이번에 시험재배하는 품종 광평옥, 강다옥, 청안옥은 외국에서 수입하여 재배되고 있는 DK697, P3394, NC7117 보다 수량이 많아 그동안 수입종을 재배해 오던 축산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종자가격이 수입종자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품종이 확대 보급되면 수입종자를 전면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옥수수 종자생산기관인 충북 농산사업소 관계관에 의하면 ‘광평옥’ 종자는 2006년부터 농가에 보급하기 시작하였으며, ‘강다옥’과 ‘청안옥’은 종자 증식단계를 거쳐 각각 2008년 11월로부터 연차적으로 축산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광평옥’ 종자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농협, 낙우회 등을 통하여 신청하거나 보급종 종자를 생산하는 충북농산사업소(전화 043-643-4065)에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출처 : c4sNews 시포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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