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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료값 폭등, 국내 조사료 자급만이 살길

바래미나 2008. 9. 8. 16:08
전세계 사료가격 폭등, 국내 조사료 자급만이 살길!

청보리, 수입 사료에 비해 최고 40% 저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최근 세계적으로 곡류를 이용한 에탄올 조제비율이 계속 증가하면서 사료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직접 조사료를 생산하여 자급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곡류를 이용한 에탄올 조제비율은 2002년 9%에서 2005년 14%, 그리고 2007년도에는 무려 23%로 증가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에서 우리품종으로 생산된 자급조사료가 수입건초보다 종류에 따라 26~40% 저렴하여 곡류사료와 건초가격이 상승할수록 그 격차는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축산과학원의 임영철 연구관은 “우리나라의 농산물은 3~5%만 과잉생산이 되어도 가격이 폭락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지만 자급조사료 만큼은 아무리 많이 생산 하더라도 다른 농산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시장교란이 없다”고 지적하고 “국내에서 조사료를 자급한다면 최근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곡류사료를 대체하면서 귀중한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학비료 없이도 가축분뇨만을 이용하여 사료작물을 재배할 수 있어 자원순환농업을 실현할 수 있고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품종 조사료를 우리 가축에게 먹일 수 있어 신토불이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축산과학원 임 연구관은 또 “국내산 자급조사료는 수량과 사료가치가 높은 사료작물”이라며 “축산농가들이 조사료 자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배를 확대해 생산비를 절감해 나간다면 FTA로 인한 경영악화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화산 101호』와『코그린』,『코윈어리』등은 내습성이 강하고 사료가치가 높아서 답리작 사료작물로는 매우 적합하며 재배 농가들로부터 호응도 매우 좋아 앞으로 전국적으로 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조사료자원과 임영철 연구관 041-580-6747>

출처 : 수입육과 경제학
글쓴이 : fredric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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